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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비자 발급과 취업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는 36만9천364명으로 일 년 전보다 2% 감소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재미 중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가파르게 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인 유학생은 미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110만여 명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미 경제에 매년 130억 달러 규모의 기여를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의 감소 원인 중 하나로는 비자 발급의 지연이나 거부가 꼽혔습니다. 오바마 전 행정부 때는 통상 중국인 학생이 유학에 필요한 비자를 발급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3∼6주 정도였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그 기간은 8∼10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자 발급 지연이나 거부는 미·중 패권경쟁의 핵심인 과학기술 분야의 박사 과정 연구생에서 특히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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