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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가 최초로 시신을 퇴비로 만드는 작업을 합법화했습니다.

사체를 화장하거나 매장하는 대신 정원을 가꾸기에 적합한 흙으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어제 이 같은 내용의 ‘인간 퇴비화'(Human Composting)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발의된 이 법안은 지난달 19일 워싱턴 주상원을 통과했으며 내년 5월부터 시행됩니다. ‘인간 퇴비화’ 법안은 주정부 허가를 받은 기관이 사체를 퇴비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종전에는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것만 허용됐습니다. 법이 시행되면 워싱턴주에서 사망하는 사람은 ‘재구성’ 과정을 거쳐 몸을 퇴비화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 비용은 약 5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화장 가격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관을 이용한 매장 가격보다는 적은 금액입니다. 한편 해당 법안이 통과되자 카톨릭 계에선 고인의 신체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믿는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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