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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언론사들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수집한 뉴스 콘텐츠로 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언론업계 단체인 뉴스 미디어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구글이 이른바 크롤링, 혹은 스크레이핑을 통해 이처럼 적지 않은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크롤링 혹은 스크레이핑은 웹사이트의 문서들을 취합하고 거기서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기법으로, 필요한 정보만을 거둬가고 긁어간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뉴스 미디어 얼라이언스는 미 신문협회의 후신으로, 이번 보고서는 구글을 비롯한 IT 대기업들에 대한 언론업계의 불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IT 대기업들의 반독점 행위를 따지기 위해 이번주에 소집될 의회 청문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수개월전 구글 등에 검색 결과에 포함된 뉴스 콘텐츠의 경우, 해당 언론사에 그 대가를 지불토록 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채택했습니다. 많은 언론사들과 문화예술인들은 당시 이를 환영했으나 인터넷상의 자유를 주장하는 활동가들과 실리콘 밸리는 정보 공유의 미덕을 해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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