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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미국의 병원비,
병원 과다요금 어떻게 대처하나? ②

 

◈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터무니없는 병원비 청구서를 받아드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 질 수 밖에 없다.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막막하다. 이럴 때는 잠깐 진정하고 찬찬히 청구서를 살펴본다. 청구서 말미쯤에 담당부서의 전화번호가 있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속시원한 해결책을 안내받지 못했다면 구글에서 ‘당신의 병원’ + ‘재무 지원’ (“your hospital” + “financial assistance.”)을 검색하여 도움을 받을 만한 금융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락처 정보를 얻거나 프로그램에서 안내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결코 쉬운일도, 전화 한통으로 해결될 간단한 일도 아니다. 3년 전 1,600달러의 청구서를 탕감받은 경험자인 멜라니 로커트는 “모든게 다 해결됐다는 편지를 받는데 두달이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금융자원프로그램 회사가 관된 서류를 모두 검토하고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 또한 은행기록, 세금정보, 지불기록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서류를 제출하고 동분서주해야만 했다.”고 말하며 인내력을 가지고 차분하게 대처할 것을 조언했다. 멜라니 로커트는 이미 이러한 여러기관의 도움으로 자신의 학자금 81,000달러를 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의료 문제에 부딪히거나, 청구서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재정 상황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비영리 신용 상담 서비스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국가신용상담재단(National Foundation for Credit Counseling) 역시 병원 비용에 대한 도움을 받기에 좋은 기관이다.

◈ 의료비 협상 방법

만약 청구서 비용을 감축 받을 조건이 안되거나, 원하는 만큼 비용이 감축되지 않는다면 변제 가능한 금액으로 협상을 시도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한 방법이다.
현금으로 지불
(또는 유연한 지출 계좌사용)
특히 현금으로 선납할 경우 병원비를 좀더 절감할 수 있다. CFP의 설립자이자 설리번 파이낸셜 전략의 설립자인 샨다 설리번은 “병원이나 메디컬랩 등 대부분의 의료 시설은 전체 요금을 지불하면 할인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같은 할인을 이용하면 의료비에서 5%에서 10%를 절약할 수 있다.”며 병원에 문의할 것을 조언한다. 패스파인더 계획의 창시자인 팸 호락은 “큰 비용의 청구서를 가지고 있을 때 나는 전화를 걸어 현금 지불에 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그들은 내 청구서 비용을 20% 줄였고 나는 Flexible Spending Account(월급의 일정부분을 의료비로 떼어내어 적립하는 계좌, 일반적으로 과세대상이 아님)로 지불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많은 병원은 평균 비용에 비해 낮은 요금을 부과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또한 할인을 요구할 수 있다. 어떤 서비스의 경우 선지급을 할 경우 요금을 줄여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출산 후 돈을 지불하는 대신 미리 출산비를 지불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옵션은 의학 검사나 다른 선택적 수술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응급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 외의 경우 의료비에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다른병원의 진료비와 비교
또 다른 전략은 헬스케어 블루 북(Healthcare Bluebook)과 같은 사이트를 사용해 청구 받은 진료의 평균 비용에 대해 비교하거나, 다른 지역 병원에 전화해 진료비를 비교할 수 있다. 내게 청구된 비용이 타 병원보다 과다하게 부과되었다면, 그 정보를 활용해 다시한번 해당병원과 협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병원비를 줄이는 데 있어서 고려해 볼 선택권들이 있다는 것이다. 병원측 재무담당부서에 간단한 질문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의뢰로 많은 돈을 절약할 수도 있다.

◈ 병원비 대비요령

같은 효능이면 저렴한 약으로 대체
의외로 환자들이 확보할 수 있는 무료 샘플들이 많이 있으므로 처방전이 있을 때 의사에게 무료 샘플을 요청한다. 또한 비슷한 효능을 가진 다른 약으로 대체가 가능한지, 오리지널 약보다 저렴한 복제약으로 처방이 가능한지 문의해 보는 것도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보험 가입을 고려해 본다
최소한, 건강 저축 계좌로 높은 공제 건강 보험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본다. 보험은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옵션이며, 응급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병에 걸리면 보호해 준다. 공제액을 받을 때까지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주에 따라 일정 금액 외의 의료비 청구 비용에 대한 공제액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건강 계좌(Flexible Spending Account)를 통해 세금 공제 대상에 적용될 수 있고, 이 계좌의 돈은 장기적으로 저축하기가 더 쉬워진다. 과도한 의료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의료 비용충당 위한 저축
건강보험을 포기했다면,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달 돈을 따로 모아야 한다. 의사의 청구서와 약물 치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적어도 한 달에 100달러를 절약해야 한다. 그러나 보험 없이 중병에 걸리게 되면 파산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

주디 하트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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