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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 달 사이 텍사스에서 두건의 초대형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주 의회가 총기 규정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전미총기연합 NRA가 주최한 총기 엑스포가 열렸다.
NRA가 주최한 총기 엑스포와 관련해 텍사스 주 정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반면, 일부 총기 소지 시민들은 총기 통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에 지쳤다는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6일부터 사흘 간 열린 총기 엑스포는 최근 연이어 일어난 두 건의 총기 테러 사건 발생 수개 월 전에 계획된 행사였다는 것이 NRA의 설명이다.
일부 보수시민들은 최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재발 방지를 위해 발령한 총기 테러 방지 행정 명령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열린 포트 워스 NRA 총기 엑스포 행사에서 총기법과 관련 제재가 가장 큰 관심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달 엘 파소(El Paso)와 오데사(Odessa)에서 발생한 2건의 총기 테러 사건이 정치권에선 대선 캠페인 열기를 가열시키는 소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5일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은 보스톤(Boston) 선거 유세에서 공격형 무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NRA는 해당 제안을 도를 넘은 요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엘 파소와 오데사 총격 테러 사건 후 조사 참여자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인 유권자의 3분의 2가 공격형 무기 금지를 지지하고 90%가 더 포괄적인 신원 검증 시스템 강화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루크 전 의원이 공격형 무기의 전면 금지라는 과감한 제안을 한 날, 애봇 주지사는 시민과 사법 기관 사이의 신고 채널 개선 등 사법 기관의 총기 테러 사건 대응과 방어력 강화책을 담은 8개 행정 명령을 발령했다.

번역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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