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jpg

 

 오늘은 익었나? 내일이면 익을까?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남미가 원산지이며 악어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보카도의 부드러운맛은 물론 완벽한 영양적인 측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보카도에 열광하고 있는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 입니다. 보통 다른 과일들은 디저트에 대부분 이용되어 지지만 아보카도는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음식에 이용됩니다.
아보카도는 후숙과일(수확 후에도 실온에서 숙성이 진행되어지는 과일)이기 때문에 보통 시중에는 덜익은 것이 상품으로 진열됩니다.  
그래서 아보카도를 살 때 많은 분들이 잘 익은 아보카도를 고르는 것이 어렵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럴 때에는 익은 아보카도를 고르시느라 고생하시지 마시고, 안익은 아보카도를 사셔서 익혀서 드시는 것이 더 편하고 좋습니다. 덜익은 아보카도를 그냥 드시면 떫은맛이 나서 맛도 좋지 않을 뿐더러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잘 익은 아보카도를 드셔야 합니다. 덜익은 아보카도에 ‘퍼신’ 이라는 독성물질이 배탈을 일으키고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아보카도를 드실 때에는 이 점을 꼭 기억하셔서 덜익은 아보카도를 먹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아보카도를 가정에서 익히는 방법은 59도 이상의 실온에서 2~3일 정도 놔두면 됩니다. 껍질색이 조금씩 어둡게 변하는데 손으로 만져서 많이 딱딱하지도 않고 살짝 말랑해질 때가 가장 잘 익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일 좀 더 빨리 익히고 싶을때에는 쿠킹호일에 싸서 실내온도로 보관을 하시거나, 랩으로 한번 싸서 전자레인지에서 30~50초로 돌리시면 금방 익히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빨리 익히고 싶을 때에는 종이봉투에 사과와 아보카도를 함께넣어 보관하면 익히는 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잘 익혀진 아보카도는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잘 벗겨지고 고소한 맛도 증가하게 됩니다. 
익힐 때 주의사항은 실내 온도가 80도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80도 이상의 실내온도에서 익힐 경우에는 맛이 바뀔 수 있으니 냉장보관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을 하실 때에는 10~15도가 좋고 3일간만 보관하시면 됩니다.
아보카도를 드실 때 꼭 반이 남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껍질이 벗겨진 아보카도는 변색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날 먹으려고 다시 꺼냈을 때에는 매력적인 연두빛이 거무튀튀한 색으로 바뀌어져서 먹지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에는 사용하고 남은 아보카도에 레몬즙을 발라주면 변색이 천천히 진행되어지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많은 양의 아보카도를 샀는데 다 드시지 못할 양이라면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영양소에는 변화가 없으며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므로 아보카도 껍질을 벗겨 레몬즙을 발라주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 하시면 됩니다. 또한 아보카도 오일도 시중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오일의 효능으로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인한 혈관건강개선과 베타카로틴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B045.pdf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