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 한인타운 1~4월 차량절도 및 차도둑 통계.jpg

 

- Weekly issue -

달라스 한인타운 범죄율 급증

작년 대비 30% 증가 … ‘대인강도’ㆍ’상점절도’ㆍ’차량관련 도둑’ 급증

김은섭 홍보관 “범죄 방지 위한 ‘예방 노력’에 중점둬야”

 

달라스 한인타운에 범죄가 들끓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달라스 경찰국의 통계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범죄율은 하락세다. 하지만 이런 전체적인 경향과는 전혀 무관하게 달라스 한인타운의 범죄는 폭증하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실의 김은섭 홍보관은 ‘줄어든 경찰 인력’과 ‘한인타운 인근 범죄자들의 범행장소 변경’을 이유들로 꼽았다. 그리고 그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각적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코마트 인근, 우범지대 분류

많은 한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달라스 한인타운은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의 관할구역으로서 I-635, 4개의 Reporting Area(RA)에 걸쳐있다.

이 4개의 RA는 로얄 레인과 I-35를 기준으로 북서쪽 지역이 RA3003, 북동쪽은 RA3004, 남서쪽은 RA3024, 그리고 남동쪽은 RA3025로 구분됐다. 그리고 4개의 RA는 덴톤 로드, railroad, 월넛 힐 레인, I-635에 의해 각각 동서남북으로 둘러싸인 모습이었다.

또 달라스 한인타운의 절반 가량은 벌써 우범지대(Target Area Action Grid, 이하 TAAG)로 관리되고 있었다. I-35와 덴톤 드라이브 사이의 지역이 Harry Hines Walnut Hill TAAG로 분류된 것이다. 특히 최근 많은 한인들의 피해사실이 보고되고 있는 로얄 레인 선상의 코마트 동쪽과 I-35 사이의 지역도 TAAG에 포함돼 있었다.

 

범죄율 급상승

우범지대에 놓인 만큼 범죄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은섭 홍보관의 협조로 작년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의 RA에서 발생한 범죄를 분석한 결과 작년의 경우 강력범죄는 17건, 비강력범죄는 127건으로서 총 144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 결과가 크게 달랐다. 강력범죄는 18건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비강력범죄는 168건으로서 32%가 증가했으며 총 건수도 186건으로 29%가 상승한 것이었다.

이렇게 달라스 한인타운 일대의 범죄율 증가는 상점절도(Burglary-Business), 차량절도(Theft/BMV), 차도둑(UUMV)이 각각 18건, 40건, 33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점절도는 비율로 작년에 비해 117%, 차량절도는 43%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범죄 예방 노력이 중요

위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달라스 한인타운을 찾는 한인들은 자신의 업소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점절도가 117%나 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업소 안팎에 CCTV를 설치하고 주변의 수상한 사람과 차량을 경찰에 신고하는 투철한 범죄 예방 정신이 필요하다.

김은섭 홍보관은 “수상한 사람이 있을 경우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경찰에 알려야 한다”며 “실제로 범죄가 발생한 후 나중에 보면 업주가 의심했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43%의 증가율을 보인 차량절도를 예방하는 노력도 절실했다. 김은섭 홍보관은 “차를 잠시라도 정차할 경우 시동을 끄고 차량 내 귀중품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TN]_안창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