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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다인승차량 혜택, ‘할인 → 현금지급’으로 변경

비자카드·현금·디렉트 디파짓 형태로 지급 ··· 위반시 경고 후 면허정지
HOV 새프로그램 내년 봄부터 실시

 

HOV는 High Occupancy Vehicle의 약자로 2명 이상이 탄 차량을 말한다. 이 다인승 차량은 북텍사스에서 혜택을 받는다. 
톨태그를 부착한 차를 HOV로 등록하면 유료 고속차선에서 50퍼센트의 할인을 받는다. LBJ East의 유료 고속도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약 2백만대의 차량이 매년 이 혜택을 받고 있다. 
HOV에게 주는 이 프로그램이 내년 봄부터 새롭게 바뀐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지난 17일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할인 혜택 대신 똑같은 금액의 혜택이 전자크레딧, 비자선불카드, 현금 혹은 디렉트 디파짓(direct deposit) 등을 통해 지급된다고 전했다.
반면 다인승전용차선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는 지금처럼 티켓을 받는 것 대신 처음에는 경고, 나중에는 면허정지나 톨태그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된다. 차량용 작은 기기 부착도 요구된다.
텍사스 공공기관 중북부 협의회(North Central Texas Council of Governments)의 대리인 켄 커크패트릭(Ken Kirkpatrick)은 “새로운 앱 시스템은 북텍사스 톨웨이 관청에서 통행료 시스템을 적용할 때 기존에 사용하는 법정 시스템과 다른 것이다. 기존의 법정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법정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고 매년 다인승 전용차선과 관련된 법집행을 위해 달라스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에 지불하는 150만불도 없앨 수 있다고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 하는데 4백만불을 썼고, 앞으로 10년간 실행하는데 2천만불을 더 쓸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이 시행이 되면 운전자들은 등록을 해야하고 전화기에 앱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또 차에는 톨태그와 연결된 조그만 기기가 설치된다. 다인승차량에 주어지는 혜택은 이 기기나 앱이 있는 차량에게만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나탈리 베트거(Natalie Bettger)는 “ 처음 사용할 때 등록을 해야만 시스템이 몇명이 차에 탑승했는지 체크를 하고 혜택을 적용한다. 운전자가 일단 주행료를 내야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결국 운전자가 받는 혜택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일단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료차선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미래의 유료차선이나 다른 운전행동을 보상하는데 이용될 수도 있다. 
당국자들은 차량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래에는 자가용을 사용하지 않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 또는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도 혜택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혼잡을 피하기 위해 다른 도로를 사용하는 운전자나 러시아워를 피할 수 있게 근무시간을 조정해 주는 회사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텍사스 외의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텍사스 교통국의 최고엔지니어 빌 헤일(Bill Hale)은 “주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주 전체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의 이사 마이클 모리스(Michael Morris)는 “당국자들이 주 의회에서 고속도로 통행료에 반대하는 정서에 잘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 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걱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프로그램은 비용절감과 이용의 편의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많은 질문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KTN]_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