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재관의 영화읽기 언틸 포에버

2018.11.16 13:11

ohmily 조회 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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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틸 포에버

 

[분류] 드라마  미국     [개봉일 ] 2016.10.20 개봉   [상영시간] 100분   
[감독] 마이클 린     [출연] 스티븐 안소니 베일리, 매디슨 롤러 

 

「진정한 믿음의 힘이다 」

 

영화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 미셸이 아버지와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가면서 회상 장면으로 오버랩 된다. 처음에 마이클과 미셸은 태권도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사귀게 되는데, 즉 마이클은 태권도장의 사범이었고 미셸은 태권도를 구경하러 왔던 관람객이었다. 
얼마 후, 미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마이클이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끼고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았는데, 급성골수 백혈병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그 날부터 마이클은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마이클은 이 상황을 아주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미셸도 매일 마이클을 간호하면서 병실을 지킨다. 어느 날, 마이클이 병원의 기도실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다이애나라는 5살난 딸 애날리자의 엄마를 만난다. 그녀는 딸이 암으로 입원해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교회를 나오지 않다가, 딸 때문에 이기적으로 다시 기도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마이클이 성경 말씀을 들어서 우리에게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준다. 그날 이후 마이클은 병원에 입원한 다른 암환자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면서 성경의 말씀을 전한다. 하지만 그 중에 펜튼이라는 환자는 그 쓰레기 같은 성경책을 치우라고 마이클에게 말하면서 “정작 구원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라고 반감을 표시한다. 

또한 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난 예수가 자신의 피로 세상을 구원한다? 그것은 바로 동화책이야.”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과 미셸이 애날리자에게 주려고 인형을 사서 병실로 찾아갔는데, 애날리자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고 만다. 이 상황을 목격한 마이클과 미셸은 망연자실하고 통곡을 한다. 그리고 얼마 후, 이번에는 펜튼이 마이클의 병실을 찾아와서 쓰레기 같은 성경책을 읽지 말고, 위대한 과학자들의 책들을 가지고 와서 읽어보라고 권유한다. 

이에 마이클이 우리는 서로 믿는 것이 다르다고 하면서 “생명으로 가득 찬 우주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과 하나님이 우주에 큰 의미를 주셨다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현명할까요?” 하고 묻는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친해져서 주사위 게임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데, 펜튼은 미군으로 전쟁에 참여한 후, 그 상처와 후유증으로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고 말하면서, 예전에는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었지만 지금은 내가 나를 지키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마이클이 “그럼 지금까지 당신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그가 “이 우주의 진리는 과학이 답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이클이 “그럼 하나님이 없다”는 것이냐고 그에게 되묻는다. 이에 펜튼은 “미안하지만 기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담당의사가 마이클에게 자신도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하면서 “백혈병 세포 수치가 완전히 없어지고 완치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재발할 수도 있지만, 빨리 골수이식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소식을 들은 미셸과 마이클 가족들은 매우 기뻐하며 병원을 퇴원한다. 그러나 기쁨이 채 가시도 전에 마이클은 백혈병 재발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번엔 미셸이 눈물을 흘리면서 실의에 빠지자, 마이클이 미셸에게 “우리의 생은 죽음이 끝이 아니야”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마이클은 다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는데 동생 매트가 자신의 골수를 형에게 이식해 준다. 그러나 골수를 이식 받은 마이클은 그날 밤 고열이 나면서 심하게 구토를 하고 위급한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이러한 마이클에게 별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냥 참고 인내하는 것뿐이었다. 따라서 마이클은 이 같은 힘든 상황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100일째 되던 날, 다시 완쾌되어 퇴원을 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이젠 더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미셸과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얼마 후 마이클에겐 또 다시 고난이 찾아온다. 완치 되었던 백혈병이 다시 재발한 것이다. 이번에도 병실에 누워 있는 마이클을 미셸이 지키고 있다. 
그런데 마이클의 아버지가 오시자, 미셸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나가려고 한다. 이에 마이클이 미셸에게 30분만 더 있다가 가라고 말한다. 이에 미셸이 나도 내 생활이 있다고 하면서 나가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미셸이 다시 돌아와서 마이클에게, “나와 결혼해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마이클이 “우리는 안 돼”하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얼마 후 미셸이 병실을 찾아오자, 이번에는 마이클이 그녀를 병원 밖 정원으로 데리고 가서, 무릎을 꿇고 “죽을 만큼 너를 사랑해, 평생 너와 같이 있고 싶어”하면서 청혼을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많은 하객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얼마 후 우울증을 앓던 동생 매트가 자살하려고 약을 먹고 응급실로 이송되는데 동시에 마이클도 호흡이 불안해지더니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다. 결국 다행히 매트는 다시 살아나지만, 마이클은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미셸이 마이클의 묘비 앞에서 “ 마이클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믿음의 힘을 깨닫게 해 주었다”고 독백으로 말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기독교 영화다. 마이클은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병과 싸웠으며 주위의 많은 암 환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었다. 따라서 필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죽음 뒤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또한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것을 겸손히 수용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

 

박재관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졸업
-세계클리오광고제/칸느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주립대학/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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