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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 양, 전미 주니어 ‘왕중왕’전에서 17위 ‘상패’

AJGA 주최 Rolex Tournament of Champions 2018 20위권 진입

달라스의 골프 꿈나무 박보현 양(16)이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가 주최한 롤렉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쉽(Rolex Tournament of Champions 2018)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PGA 본부가 있는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세 이하가 출전하는 주니어 골프 ‘왕중왕’전으로 박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 전국 주니어 랭킹 17위로 공식 인정됐다.

지난 해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35위를 기록했던 박 양은 1년만에 18계단을 껑충 뛰어 올랐다.

박 양은 이번 대회 2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Rolex and the 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 Honor 상패를 받았다. 4라운드에 걸친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총 8개를 기록했다.

박보현 양은 밸리 랜치(Valley Ranch)에 있는 랜치뷰 고등학교(Ranchview High School)에 재학중이다. 아버지와 단 둘이 2016년 4월 미국으로 건너왔다. 오로지 골프 유학을 위해서다.

박보현양은 프로의 세계를 향해 한발 한발 올라가고 있다. 달라스에 도착한 2016년 6월에 열린 북텍사스 주니어 투어(PGA Nothern Texas Junior Tour)와 텍사스 주니어 골프투어(TJGT)를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텍사스를 석권한 그녀는 좀더 넓은 바다로 나갔다. 올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AJGA Girls Championship에서는 3등을, 오클라호마에서 열린 The Ping Invitation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박 양은 5살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 아버지 박주하씨가 사우디에서 일하던 시절 뉴질랜드 국가대표 신슬기근의 아버지 신승해씨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박 양의 재능을 알아본 신승해씨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박양은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 또다른 ‘운명’을 만났다. 리디아 고였다. 리디아 고가 스타로 떠오르기 전 그녀와 함께 훈련을 받았다. 3년동안 그를 지도한 사람은 리디아 고의 코치로 유명한 가이 윌슨(Guy Wilson)이었다.

 

서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