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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욕조에서 잠이 든 사이에 …
텍사스 영유아 욕조에서 익사사고 빈발

 

텍사스에서는 이달 들어 2명의 영유아가 욕조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달 초 포트워스 북쪽 디케이터(Decatur)에서 3살 어린이가 욕조에 혼자 있다가 변을 당했다. CBS11 뉴스는 아이의 엄마가 “단지 몇분간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월)에는 포트워스에서 6주된 영아가 욕조에 빠져 숨졌다. CBS11는 사고 당시 아이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욕조에 있었지만 잠이 든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욕조 사고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쿡 어린이 병원(Cook Children's Medical Center)에 따르면 2018년 13명의 어린이들이 욕조 익사 사고를 당했고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영유아들이 욕조에서 생명을 잃는 사건이 잇따르자 이 병원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자”('Lifeguard Your Child' bathtub drowning prevention campaign)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욕조에 있을 때 잠시라도 아이들로부터 눈을 떼면 안된다는 것이다. 
쿡 어린이 병원 응급실의 코윈 워밍크(Corwin Warmink) 의사는 “익사 사고는 순식간에 그리고 조용히 일어난다. 부모가 현장에 함께 있지 않으면 아기가 물 속에 빠져도 부모가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병원은 어린 아이들과 욕조에 있을 때 부모가 지켜야 할 몇가지 안전 수칙을 전했다. 
1. 아이들이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어라.
2.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하지 마라. 아이들이 욕조에 있을 때 빨래나 저녁 준비 같은 것을 하면 안된다.
3. 전화 통화 등으로 주위를 산만하게 하지 마라
4. 욕탕을 떠나야 한다면 아이도 같이 데리고 나가라
5. 타올 같은 목욕 용품을 미리 준비하라. 그런 것을 가지러 자리를 비우는 사이 사고가 날 수도 있다.
6. 어른이 없을 때 아이가 혼자 욕조에 접근 못하는 장치를 하라
7. 물놀이가 끝나면 물을 다 빼라
 
                                                                     서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