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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인즈에 아시안 센터 건립 지지”

한미연합회, 달라스 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 초청 포럼

지난 4월 6일(토) 오후 12시부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달라스 시장 및 6구역 시의원 포럼이 한미연합회 (Korean American Coalition) 달라스/포트워스 지부(회장 전영주)와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Asian American Citizens Council, AACS)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달라스 시장 후보 포럼에는 마이크 아블론(Mike Ablon), 알버트 블랙(Albert Black), 스캇 그릭스(Scott Griggs), 린 맥비(Lynn McBee), 레지나 몬토야(Regina Montoya) 후보가 참석했고 6구역 시의원 포럼에는 모니카 알론조(Monica Alonzo) 후보만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달라스 지역 한인 및 후보자 지지자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각 후보들의 의견과 정책 방향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미연합회 전회장인 최정희 검사의 사회로 진행된 달라스 시장 후보 포럼은 사회자가 질문을 하고 후보들이 돌아가면서 답변을 하는 형식을 취했다. 사회자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질문에 그날 청중들로부터 들어온 질문을 곁들여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시간 관계상 한 질문에 모든 후보가 대답을 못한 경우도 많았다.
모든 후보가 열정적으로 각 질문에 대해 답했다. 지금까지 포럼도 많이 있었고 준비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양한 질문에 대체로 막힘이 없었다. 시장 후보들은 여러 이슈에 있어서 서로 간에 큰 이견이 없었다. 이번 포럼은 토론이 아니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에 반박할 시간도 없었다. 
후보들은 달라스가 많은 기업체들을 이 지역으로 오게 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했다. 과학과 기술 교육을 통해 테크놀로지 기업들을 유치하고 싶다고 했다.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이 오길 원했고 취업율을 높이고 개인의 소득을 올리길 원했다. 그리고 달라스가 국제적인 도시가 되어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경찰 인력을 늘리길 원했고 텍사스 주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시의 자체적인 결정을 내리길 원했다. 
이민문제에 관해서도 모두가 친 이민정책을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반대했다. 해리하인즈 지역의 아시안 센터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달라스가 많은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인들을 비롯한 청중들은 이들 후보자들의 대답을 열심히 들으며 답변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격려해줬다. 달라스 후보 포럼이 끝나고 후보들과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미래의 달라스 시장과 친분을 쌓는 모습이 보였다. 
달라스 6구역 시의원 모니카 알론조씨는 혼자 나와 “나는 여기 참석한 유일한 시의원 후보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녀는 해리하인즈 지역에 아시안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며 자기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말로 “내게.. 투표.. 하세요”라며 발표를 마쳤다.
전영주 회장은 “오늘 온 시장 후보들은 한인사회의 규모나 역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그들에게 한인회와 한인회관도 보이고 그들 중 한명이 당선되면 앞으로 또 찾아올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 한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선거에 참여하면 정치인들이 한인들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한인들을 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했다.
크리스틴 리 한미연합회 차기 회장 내정자는 “한미연합회 주관으로 포럼을 개최했지만 질문을 한인 관련 이슈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좀 더 포괄적인 이슈들을 다루어서 한인들도 주류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 한인 2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했다.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