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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은 ‘현재진행형’

 

8월 4일 기준, 1만 3천명 가까운 한인 동포 참여하며 ‘승격’ 향한 동포 사회 염원 확인

오원성 부위원장 “한국 정부에 건의서 전달 준비 완료. 관할지역 재편도 건의”

 

‘2017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가 열렸던 지난 7월 28일(금). 사물놀이와 태권도 등의 자랑스러운 한국문화유산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를 짙게 물들이며 야구장을 찾은 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을 때 경기장을 분주히 뛰어 다닌 사람들이 있었다. 한인 동포들을 일일이 찾아가 종이에 서명을 부탁하던 그들은 바로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석찬, 이하 추진위)의 오원성 수석부위원장과 달라스 한인회 이정우 이사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곳곳을 누빈 노력끝에 결국 94명의 새로운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

 

서명 운동 과정
지난 2016년 2월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를 중심으로 시작된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이 1만 3천여 한인 동포들의 서명을 받으며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서명자 1만 명 달성을 그 첫 목표로 삼았던 추진위는 올해 2월 5천 명, 4월 8천 명의 서명자를 모으며 서명운동에 가속도를 붙였다. 그리고 드디어 첫 목표인 1만 번째 서명자를 지난 5월 20일에 탄생시키며 첫 목표를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1만 3천명 가까이 참여
이 후에도 추진위가 벌인 서명 운동은 계속됐다. 
지난 8월 4일(금) 기준, 서명을 남긴 한인 동포들은 총 1만 2,802 명에 달했다. 그리고 이 숫자는 지난 6월 13일자 보도자료가 밝힌 1만 1,167명에서 1,635 명이 늘어난 숫자였다.
오원성 수석부위원장이 제공한 제 8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1,635 명의 신규 서명자들은 달라스 한인회 주최의 각종 행사장 및 가두 캠페인에서 추진위 관계자들이 발로 뛴 성과였다. 또 각자의 사업장에서 총영사관 승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식당, 전문직 사무실, 미용실 등 한인 업주들의 측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관할 지역 재편도 건의해야”
오원성 수석부위원장은 “서명 운동 시작한 날로부터 1년 6개월만에 서명자 1만 2802 명을 기록하며 한국 정부에 건의서를 전달할 준비가 되었다”며 “건의서를 전달하며 달라스 영사관의 관할 지역 재편도 함께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달라스는 중남부 중앙에 위치,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어 인근 지역 한인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 19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투표를 위해 오클라호마, 콜로라도, 캔사스에서 비행기와 차를 타고 달라스를 찾은 한인들을 보며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승격이 현실화되면 오클라호마, 캔사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 많은 한인 참여 절실
오 위원장은 또 “서명 운동에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여했다고 해서 승격이 금방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가 검토하고 국회의 승인을 받아 예산 편성을 받는 등 많은 과정이 소요되기에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서명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면 한국 정부는 표심을 위해서도 우리의 요구에 귀기울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따라서 총영사관 승격의 혜택이 오롯이 한인 동포들에게 돌아가고 동포 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자원봉사자 모집
한편, 추진위는 서명 운동에 함께 나설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자원봉사를 원하거나 본인의 사업장에 서명지를 비치하기를 원하는 한인 업주들은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로 전화,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