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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동포들의 총영사관 승격 염원 담아
 

유석찬 한인회장, 오원성 부위원장과 한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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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를 비롯, 중남부를 아우르는 한인 동포사회가 학수고대하고 있는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되는 그날의 염원을 담은 15,724명의 서명지가 한국으로 전달됐다.
지난11월 25일(토) 서명지를 품고 한국으로 출국한 유석찬 한인회장과 오원성 승격 추진위 수석 부위원장은 국회 방문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의 설훈 위원과 심재권 의원과 만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외교부에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총영사관 승격을 향한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

 

 

 

왜 달라스인가
현재 한 주(州)에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두 곳 보유한 주는 캘리포니아(LA, 샌프란시스코) 뿐이다.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도시로 수년 사이 수많은 미주 내 본사(HQ)들을 유치하는 등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달라스 영사 출장소는 텍사스 뿐만 아니라 인근 오클라호마 주, 아칸소 주, 콜로라도주, 북부 루이지애나 주 등을 아우르는 중남부 지역의 핵심 요충지로서 이 곳들에서 몰려드는 한인 동포들의 민원 업무량이 출장소 개설 4년만에 두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이같은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영사 1명이 보충 됐을 뿐 민원 업무 직원 수는 변동이 없어 직원들의 피로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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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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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외교통일 위원장과 함께

 

불편을 넘어선 불이익
달라스 출장소가 10만을 아우르는 달라스 동포 외에도 인근 주의 동포들에게 안전 보호, 민원업무, 거리상 유익 등의 확실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소’라는 한계로 인해 과중한 업무가 따른 다는 것은 실효적 측면에서나 명분에서도 이 지역 동포사회에 크나큰 손실이자 불이익을 떠안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달라스 한인회 총영사관 승격 추진 위원회(위원장 유석찬, 수석부위원장 오원성)는 달라스 총 영사관의 승격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15,724명 서명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지난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한 한국 방문 소식 안내에 이어 25일 유석찬 위원장과 오원성 부위원장이 서명지를 들고 한국으로 출국, 총영사관 승격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관철을 향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부 방문
유석찬 위원장과 오원성 부 위원장은 28일(화) 국회를 방문, 전 외교통상위원장인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설훈 의원은 “미주체전을 통해 달라스를 방문했는데 역동적인 동포사회와 발전상이 인상적이었고 코리안 페스티발 8만명 운집 등, 달라스 동포사회의 결집력과 단결력이 타 지역에 비교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달라스에 한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남부의 중심 도시로서 달라스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강경화 외교장관께 이같은 필요성을 적극 말씀드리겠다”고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외교부 한동만 재외동포 영사대사를 방문 총영사관 승격에 대한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했다. 한 대사는 “미국 외에도 전 세계 공관을 통해 영사관 신설 및 승격 관련 청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15,724명의 서명지를 통한 청원은 처음이다. 동포들의 단결과 총영사관을 향한 염원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숫자로 느낄 수 있다”며 “영사 출장소 민원 업무 인원 증설부터 먼저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총영사관 승격에도 긍정적인 고려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30일(목)에는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을 예방했다. 심 위원장은 “달라스 영사 출장소 업무량의 고충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명칭은 차후에 정리하더라도 총영사관에 준하는 업무 소화를 할 수 있도록 심의 위원회에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담당 이동섭 의원실도 방문, 달라스에서의 평창올림픽 홍보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진 피해 포항 방문
이어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부위원장은 12월 1일,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 시청을 방문해 달라스 동포들이 전하는 위로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에 들러 이재민들과 만나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오 부위원장은 “꽉 찬 일정이지만 한국까지 방문한 김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모든 면에서 알차고 보람있는 일정이 되고 또한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종민 기자 press2@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