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맘' 송민경 칼럼 임신성 부종

2018.02.16 11:43

KTN_WEB 조회 수:19

  [ 요리 ] ‘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임신성 부종

 

부종을 쉽게 표현하면 ‘붓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전날밤 라면을 드시고 주무신 후 다음날 퉁퉁 부은 내 얼굴을 보면 지난밤에 내가 한일에 대해 후회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생긴 붓기는 몇시간만 지나도 금방 원상복귀가 되어 다음날이면 다시 예쁜 내얼굴로 돌아오기 마련이지만, 임신성 붓기는 하루이틀만에 붓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들을 힘들게 만듭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몸이 변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와중에 붓기 까지 더해지면 외적,내적으로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임신중 퉁퉁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이 증가하고 삼투압이 떨어지면서 체내 수분이 증가해 몸이 붓기 쉽습니다. 특히 임신 부종은 발과 발목, 다리에 많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태아가 자라면서 하반신에 압박을 가하고 임산부의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초기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붓는 정도만 느껴지며 다리 보다는 손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초기임신 부종의 간단한 대처법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밤에 잘 때 손을 가슴 위에 올려놓고 자는 것 입니다. 임신중기에는 다리부종이 생기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균형잡힌 식사와 단백질 섭취, 철분 비타민이 부종에 도움이 됩니다. 말기에는 부종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특별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때 손가락이 잘 구부려지지 않기도 하고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들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 서있지 않는 것이 좋고, 휴식을 취할 때에는 다리를 심장위치보다 높은곳에 올리고 휴식을 취하여 정맥압을 낮추도록 합니다. 누워있을 때에는 대정맥이 있는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부종에 좋은 음식으로는 
첫번째, 수분을 빼내는 음식. 신장기능을 개선시켜서 신체에 필요없는 수분과 노폐물이 소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인 샐러리, 아보카도, 사과, 감귤류, 파슬리를 자주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체액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음식. 칼륨은 임신중 부종을 예방하고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은 인체체액의 화학적 균형을 유지 시켜주는데 이는 혈액량이 50%나 증가하는 임신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칼륨 섭취권장량은 4,700mg이므로 칼륨이 풍부한 고기, 생선,과일,채소,콩 등을 매 식사마다 나누어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항산화 작용이 있는 음식.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임신중 부종을 줄여줍니다.감귤류, 감자, 토마토, 딸기,브로콜리 등에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물성 기름, 해바라기씨유에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더불어 생활습관도 조금만 바꾸시면 임신성 부종은 쉽게 나아질수 있는데요, 꽉 끼는 옷과 악세사리는 부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편안하고 넉넉한 옷을 입으시며 신발을 선택할 때에도 부드러운 소재로 사이즈가 넉넉한 것으로 선택합니다. 굽이 낮은 것보다는 2~3cm 정도의 굽이 있는 신발을 선택해 충격이 발에 바로 흡수되지 않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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