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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에델바이스 이재범 원장의 ‘건강한 치아 가꾸기’

 

마음가짐에 대해 

 

 얼마전 밤에 같은 꿈을 몇번 꾸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한결 같이 내가 지금 수술을 앞둔 힘든 케이스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이제 거의 30년간을 해온 수술인데도 아무리 준비해도 아직도 걱정이 되는 케이스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앞두신 환자분은 중년이신데, 젊으셨을 때부터 치아를 오랫동안 소실하셔서 틀니를 끼고 계시다가 임플란트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 십니다. 대개 치아를 젊은 나이에 소실하고 오랫동안 틀니를 끼고 계시다가 임플란트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대개 치아를 젊은 나이에 소실하고 오랫동안 끼고 계신 분들이 잇몸 뼈의 소실이 많이 진행되어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분도 남아있는 잇몸뼈의 양이 심히 적어서 임플란트를 심기 참 어려운 형편이셨습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위에 가해지는 힘의 양과 방향을 고려해서 보통은 약 10미리 보다 긴 길이의 임플란틀르 심습니다. 이것보다 짧은 것을 심게 되면 치아의 치관부위가 뿌리부위보다 비율적으로 길어지므로 지렛대 효과가 발생해서 임플란트가 빨리 망가지는 원인이 됩니다. 임플란트의 표면적은 상실한 치아 뿌리의 표면적과 비슷하면 적당한 힘을 전달 할 수있다고 여겨 집니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갯수를 상실된 치아 보다 적게 심는 경우 좀 더 긴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가 걱정하던 환자분은 남아있는 뼈의 높이가 10미리가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적정 길이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가 없었고, 또한 남아있는 뼈의 부위가 심히 적어서 충분한 갯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 환자분을 3차원 엑스레이를 촬영하여서 남아 잇는 뼈의 모양과 형태 그리고 양을 측정했습니다. 다행히도 남아있는 뼈가 약 4개의 임플란트를 기울여 심을 만한 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한된 갯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경우는 심은 임플란트의 위치가 가급적 넓게 골고루 배치 되야하고 심은 임플란트는 하나의 유닛으로 묶어져야 합니다.

 만일 기울어져 심어진 임플란트가 독립적으로 수복이 된다면, 임플란트에 가해지는 힘이 임플란트의 장축을 따라 전해지지않고 기울어져 전해지므로 임플란트 주위의 뼈의 어느 부위에 힘이 집중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뼈에 대한 과도한 힘의 집중은 뼈의 소실을 유발하므로 장기적인 임플란트의 사용에 해로운 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기울어진 임플란트들을 하나의 유닛으로 묶어주면 힘이 골고루 분산되므로 허느 한 부위에 집중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환자분은 남아있는 뼈의 양이 적어서 정확한 수술이 요구되므로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를 만들어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수술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3차원 엑스레이를 찍은 것을 3차원 프린터로 프린트해서 환자의 턱 모양을 실제로 모델로 만들었습니다. 그 만들어진 모델 위에서 수술을 한번 해봄으로써 실제 수술에서의 오차를 더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뼈가 조금 남아있는 분들의 수술에서의 실수는 때로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환자분께서는 상악에서 드릴 방향이나 깊이의 실수는 코나 상악동으로의 관통을 유발 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래 턱에서 실수는 혈관이 난 신경의 손상을 유발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가이드가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도 있고 이 경우는 미리 잘 계획한다 하더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제한된 조건을 가지신 환자분들의 경우는 가이드를 준비하고 이에 따라서 수술을 하지만 무작정 가이드만 믿고 수술을 한다면 가이드의 적합도에 따라서 수술의오차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여야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가이드를 준비하고 턱뼈의 모형을 만들어서 실제 수술을 미리 한번 해봄으로써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고 수술하는 것 입니다. 물론 술자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급적 제자신의 경험을 믿기 전에 한번 더 준비하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사람이기 때문에 착각을 하기도하고 작은 오차를 만들어 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습해보는 것과 이에 더해 만일이 경우에 대처할 수있는 경험이 더해져야 비로소 준비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다 준비 됬다고 생각되는 케이스의 경우에도 다시 한번 3차원 시티를 열어서 마음속에 전반적인 사항을 되집어 보며 수술을 그려봅니다. 저는 저의 모든 환자가 다 수술이 잘되서 좋은 결과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희 사명이고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그림1: 상악이 많이 흡수된 환자분에서 임플란트를 기울여서 네개 심으려고 계획을 하고 상악 뼈의 모델을 3차원 프린터로 프린트해서 가상으로 임플란트 위치를 드릴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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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3차원으로 프린트된 상악모텔 위에 서지칼 가이드를 위치 시켜서 적합도와 위치를 체크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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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아악에서 하악 신경관이 매우 근접하여 임플란트의 위치와 길이를 잘 결정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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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 에델바이스 치과 임플란트 센터원장,미국치주과 전문의. 
• 연세대학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 보철과 수련 
• 고려대학 박사
• 조지아치대 치주과 수련, ICOI  임플란트 펠로우 및 디플로마
• 현 조지아 주립치대 치주과 겸임교수,고려대 치과학 겸임교수
• 노벨바이오케어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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