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의 건강 칼럼 비타민 B9 (2)

2018.07.27 08:37

ohmily 조회 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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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 한국 홈케어 건강 칼럼

 

비타민 B9 (2)


[지난주에 이어서]


1. 신경관 손상( neural tube defect)
   혹은 척추 이분증(spina bifida)

비타민 B9 이 신경 발달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은 위에 언급한 바 있는데, 태아 발달시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형성에 자체에 결함이 생겨 태아가 마비, 요실금, 학습능력 상실같은 신경학적 결함을 보인다. 특히 임신 21-28 일 사이에 엽산 결핍이 오면 척추 형성의 마무리에 문제가 생겨 척추나 척수의 말단 부위가 완전히 봉합되지 않고 성장이 멈춰 척추가 둘로 나뉜채 태어나는 척추 이분증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는 이 부위로 각종 신경이나 내용물이 튀어나와 태아의 엉덩이 부위가 혹처럼 부풀어 나온채 태어나게 되며 각종 신경학적 결함을 보이게 된다. 엽산 결핍이 심한 경우 심하면 뇌 자체의 발달에 결함이 생겨 무뇌아가 태어나기도 하니, 다른 어느 비타민 결손 보다도 그 결과가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더구나 태아의 신경관은 이미 태아 발생 초기에 많은 부분이 진행, 완성되는 되기 때문에 임산부가 본인이 임신했는지를 인지하기 전에 이미 위에서 말한 각종 신경 결함이 이미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위험 요소이다. 실제로 1960년부터 1992년까지 신경관 결손 기형아의 수가 약 10 만명 정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늦은 발견보다 더 늦은 효과에 대한 인식으로 1992 년에 이르러서야 엽산의 복용 권고가 시작되었고, 1998 년에 이르러 빵, 시리얼 등에 엽산 첨가를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실제 임신 전이라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 미리 엽산을 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2. 거대 적아구성 빈혈
    Megaloblastic Anemia

한글(한문)이 매우 어렵고 웬지 무시무시한 병처럼 들리는 이 병은 위의 태아가 가질 수 있는 엽산 결핍증과 달리 이미 신경 성장이 완성된  성인이 겪게되는 엽산 결핍증이다. 처음 엽산에 관한 연구, 발견도 이 빈혈을 연구하다 얻어진 결과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세포는 기본적으로 세포핵이 있어야 그 안의 DNA 정보로 분화, 성장하게 된다. 우리의 피를 이루는 각종 혈구 세포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당연히 모두 핵을 가지고 있지만, 적혈구는 나중에 우리 몸속에서 산소 운반을 위해 특화된 임무를 맏게 되면서, 이를 위한 최소한의 효율적 구조를 갖기위해 핵이 없는 완성된 적혈구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엽산이 부족하면 이 중간 과정에서 DNA 형성에 장애가 오고, 적혈구가 성숙하지 못하는 적아구성 상태에서 계속 핵을 갖고 있는 거대 적혈구로 남아 있게 되어 이런 병명 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성장, 성숙이 완성되지 못하면 적혈구는 산소 운반 능력에 결함이 생기게 되고, 사람들은 피로와 허약 증상이 오며 진행되면 혀와 입의 염증, 피부의 비정상적인 색소 침착, 설사가 생기고 더욱 진행되면 성장 지연, 우울증, 신경 증상등도 올 수 있다.  그 밖에 혈소판 감소도 유발될 수 있다.


3. 과잉시의 증상

앞서 비타민 B9 의 결핍은 B12 의 결핍과 같이 올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부족한 섭취시에 같이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동시에 두 비타민은 상호 경쟁적 흡수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엽산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그와 경쟁 관계에 있는 B12 가 오히려 부족해 질 수 있는 상호 보완-대립 관계가 있으니 과잉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뿐만 아니라 B12 의 부족 증상이 과잉의 B9 으로 가장되어 조기 발견이 늦춰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또한 말라리아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엽산 과잉 섭취가 말라리아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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