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의 건강 칼럼 비타민 B3

2018.05.25 09:14

ohmily 조회 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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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한국 홈케어 건강 칼럼

비타민 B3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되는 이야기지만 현대의 정상적 식생활에서는 흔하지 않은 질병이지만, 알코올 중독이라던가 극단적 채식주의자나 만성 설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알코올 중독 자들이 정신적 불안정 상태를 보이는 것이 알코올 자체의 중독 증상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영양 상태 불량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으로 신경계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 다. 
이 때 B3를 투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방치할 경우 치매, 극도의 불안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B3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통곡물, 맥아, 버섯, 감자, 콩류, 땅콩과 해바라기씨 같은 식물과 간 이나 신장같은 내장육, 닭 가슴살, 소고기같은 기름기 없는 육류 식품 등이 있다. 또한 생선류로는 연어, 참치, 황새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니코틴산이 별로 없는 달걀이나 우유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단백질도 장 속 세균에 의해 티코틴산으로 바뀌어 흡수되므로 질 좋은 단백질을 잘 섭취하면 트립토판의 양이 많아져 티코틴산을 따로 식사를 통해 얻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아주 적은 양이긴 하지만 커피에도 약간 들어있다고 하니, 커피 예찬론자들에게는 커 피를 사랑하고 매일 마셔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샘이다.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 나인 피부 관리에도 B3 는 많은 도움을 준다. 요즈음의 많은 기능성 화장품에는 노화, 주름 방지를 위한 레티놀 성분, 미백과 탄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등이 주성분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니아신 아마이드로 알려진 B3 또한 소리 없이 강한 성분이다. 
B3 는 위의 두가지 성분과는 다른 작용 기전 으로 피부 노화 및 주름 방지 그리고 화이트닝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지성, 여드 름 피부의 개선, 민감성 피부의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미국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이나 한국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많이 들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 않고 보통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으로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는 하지만,  영양 보충제로 섭취할 때는 과다 복용시에는 피부나 간 혹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피부 증상으로는 얼굴 가슴 목 등에 홍조가 생기고 따가운 통증까지도 동반되는 나이아신 플러시라는 증상이 있다. 부족시에도 혹은 과잉시에도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잘 감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다. 
B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고, 이를 과다 복용할 때는 간 손상과 위궤 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간이나 위에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B3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혈압제와  B3 를 동시 복용시 심장 박동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혈압을 과도하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통풍환자 역시  B3 의 과잉 섭취를 주의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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