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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칼럼 일용할 양식을

2018.04.20 10:12

KTN_WEB 조회 수:2

일용할 양식을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3절은 “주기도문”으로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주기도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6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가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렇게 3가지는 하나님에 관한, 영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필요를 위해서, 과거의 죄 용서를 위해서, 미래에도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마 6:11, 새번역)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필요한 양식”은 먹는 음식만 말씀하는 게 아니라 재정, 건강, 명예,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모든 필요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물질과 경제의 주권도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개역개정으로 보면,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라고 돼 있습니다. 영어성경으로 보더라도 “Daily Bread”라 돼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이지 “월용할 양식”이 아닙니다. 한달동안 먹을 양식이 아니고, “년 용할 양식”도 아닙니다. 일년동안 먹을 양식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날마다, 그날그날 필요한 양식, 필요를 공급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은혜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날그날이 아니라, “이번 달, 다음 달을 어떻게 하나? 올해, 내년에는 어떻게 하나?” 아니면, 그보다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계산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물론, 저축하고 장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인정하지는 않고 물질만을 의뢰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많이 비축해 두고, 재정을 많이 저축해 놓으면, 만사형통이라 생각하는 것, 하나님이 아니라 그 물질 때문, 저축해 놓은 돈 때문에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 것, 바로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Account에 있는 돈과 재정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마 6:34, 새번역)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재정과 물질은 언제든지 없어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바람처럼 날아 갈 수 있습니다. 물질과 재정만으로, 우리들의 장래를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필요한 것 만을 구하는게 맞습니다. 내일 쓸 것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일을 허락해 주신다면, 마찬가지로 쓸 것도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재정과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걱정을 안 하려고 해도 그게 또 잘 안됩니다. 그러니까, 매일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날 재정과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매일매일이 쌓이면 한주가 되고, 한주, 두주가 쌓이면 또 한달이 됩니다. 또한, 한달, 두 달이 이렇게 쌓이면 일년이 되고, 일년, 이년이 쌓이면 평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날 최소한의 필요한 양식과 필요를 위해, 매일매일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루도 빠짐 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며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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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문 생명샘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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