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하나님인가? 맘몬인가? (2)

 

우리가 이 땅에 나그네로 살면서 장차 영원한 우리의 본향인 천국에 들어가 누릴 영원한 가치 있는 보물은 무엇인가? 무엇이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않고 도적이 훔쳐갈 수 없는 보물이겠는가? 이 보물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만이 영원토록 가치 있는 우리의 보배이시다. 

성경이 과연 이것을 가르치고 있는가? 고린도후서 4:7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성도를 질그릇으로 비유하고 있고, 성도들마다 “이 보배”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 보배”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보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그 질그릇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망하거나 낙심하거나 버려지는 일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배로 만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보배이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내가 보배가 되기를 소원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보배로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아니다. 우리 신자는 나는 무너져도 보배이신 예수님이 드러나는 삶을 살라고 부름 받은 자이다. 그래야 사람들의 초점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능력의 심히 큰 것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보배이신 예수님께 있음을 증명하고 증거해야 한다. 

골로새서 2:3에도 “그(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 안에 보화가 감취어 있다고 말씀하신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 13:44)고 하셨다. 천국을 보화로 비유한 것이다.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다는 것은 천국을 가져오신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이고,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한 자는 자기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세상적인 복을 포기해서라도, 아니 적극적으로 거기에 모든 것을 투자할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아닌가! 과연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께 올인하고 있는가? 

이런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8-9)라고 말할 수 있다. 죽음까지도 우리를 어찌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 분을 모시고 사는 성도야말로 영원히 썩지 않는 보물을 가지고 있는 자이다. 그리고 이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성도들을 그 어떤 세력이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신다(롬 8:35-39)

따라서 보화가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가리킴을 알아야 한다. 이어지는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말씀이 더욱 그것을 지지해 준다. 그 보물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전적으로 그 분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예수님이 아니라면 우리는 또 다른 신, 우상을 섬기게 된다. 보배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그 분을 섬기면서 동시에 맘몬이라는 세상 재물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좀과 동록이 해하지 않고, 도적이 구멍을 뚫고 훔쳐 가는 일이 없는 보배를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가지고 누리기 위해서 이 땅에서부터 참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분을 섬기며 그분께 우리의 마음을 집중하고 그분의 가르침과 삶을 따라가야 할 것이다. 과연 나의 마음은 참 보배이신 예수님께 두고 있는가? 나의 보배가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삶 속에서 경험하며 증거하고 있는가? *

 

이정엽 목사

뉴비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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