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교계뉴스 교회출석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처
2018.08.10 10:13
교회출석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처
교인들을 준비시키는 교회가 필요하다
교회출석이 변화되고 있다. 거의 20년전에는 10명의 교인들이 등록교인이라면 그들중 평균8-9명은 교회에 출석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그렇지 않다.
오늘날에는 10명의 등록교인들중에 5-6명 정도가 교회에 출석한다. 여기에 그 이유가 있다.
Thom Rainer는 “약 20년전에는 어떤 교인이 한 주에 3번이상 교회에 출석하면 그를 활동적인 교인이라고 불렀다. 오늘날에는 한 달에 세번 참석하면 그렇게 부른다.” 고 말했다. 많은 교회에서는 그 수치가 더 낮아진다. 이들은 자주 참석하지 않는 비주류가 아니다. 또한 교회를 그만두는 사람들도 아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활동적인 교인들의 전형적 패턴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더 많아지는 교인들, 더 적어지는 출석자들
첫째로 과거보다 출석교인들을 늘리는 것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오늘날 주일예배 출석은 교회건강을 측정하는 데 덜 가치있는 판단기준이 되었다.
목사들은 항상 다음과 같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리는 주일출석이 100명인데 만일 교인전체가 출석하면 150명이 됩니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20년전에는 사실이었으며 200명 이상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200명 이상이 교회사역에 활동적이고 헌신되어 있는지를 기억해보라. 이것때문에 목사들은 교인들이 일주일에 2-3 번 참석했을 때처럼 목회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또한 교인들이 덜 참석하면 덜 헌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평범한 출석 패턴을 가진 교회조차도 더 적은 인력과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사역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패턴에 대해 불평을 할 수도 적응할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진 신학으로 우리의 구조를 조절하기
나의 두번째 관찰은 우리가 교회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목사의 주요한 의무는 성도들이 사역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엡4:11-12) 그러나 우리의 구조는 목사가 그들을 위해 사역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우리는 교회에 사람들이 더 많이 출석했을 때에는 이러한 사역의 원칙을 뒤로 밀어 둘 수 있을지 모른다. 교인들을 한 주에 세번 이상 교회에서 볼 수 있다면 목사에게 누군가를 위해 사역하는 것이 더 쉬웠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달에 교인얼굴을 두 세번 본다면 “목회”라는 말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우리의 교회구조와 목회적 기대감은 우리의 신학과 일직석상에 놓여져야 한다. 매력적인 교회, 재미있는 교회, 섬기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으며 교인들을 준비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가 교인들의 시간과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면 우리는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 훈련, 멘토, 제자훈련 및 사역을 위한 준비가 우선사역이 되어야 한다. 주일예배가 우리 사역의 우선이 될 필요가 있다.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은 가치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
번역 이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