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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칼럼 마귀를 대적하라

2017.09.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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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 칼럼 ] 윤영혁 프레스톤우드 한인교회 담임목사

마귀를 대적하라

성경은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이 세상에 대한 승리로 말한다. 그리고 이 승리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예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마치 이리 가운데로 어린 양을 보냄과 같다고 하신 것과 같이 (누가복음 10:3) 또한 베드로는 자신이 목회하는 성도들에게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 (베드로전서 5:8) 고 말한다. 


베드로는 지금 전쟁중인 우리들에게 어떻게 싸워야 할지 다음과 같은 지침들을 주고 있다 (베드로전서 5:8–11). 
첫째로 마치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듯이 전쟁하기 위해 나아오고 있는 전쟁의 상황에 우리가 놓여져 있으며, 우리의 대적이 누구인지를 베드로는 “너희 대적 마귀”라고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둘째로 대적을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싸울 것인지 다음과 같이 명령하고 있다.

(1) “근신하라 깨어라” (8절). 이 말씀은 영적인 나태함과 무감각에서 깨어나서 원수의 공격을 미리 준비하고 굳게 지켜서 언제 적이 공격하더라도 무찌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이다.  
(2) “너희 믿음을 굳건하게 하라” (9절). 이 명령은 우리의 믿음에 초점이 놓여져 있다. 본래 믿음이 우리를 전쟁으로 나아가도록 만든 요소였다. 그런데 이 동일한 믿음은 또한 싸우는 수단이 되어 우리는 믿음으로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동일하게 이 믿음은 이 싸움에서 절대 뺏기지 않고 지켜져야 하는 대상이다. 성도들의 믿음을 파괴할 목적으로 마귀가 가져오는 여러 고난과 유혹속에서도 (9절) 믿음으로 싸우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가 믿음으로 싸운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능력에 끝까지 의지하며 나아간다는 것이다. 마귀를 대적함에 있어서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우리가 마귀와 싸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10절에서 “모든 은혜의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다. “은혜의 하나님”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란 그리스도안에서 죄인되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셔서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이라고 정의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우리를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대조적으로 잠깐의 고난으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며 멸망시키고자 하는 마귀의 계략이 극명하게 대조되고 있다. 영원한 영광과 잠깐 동안의 고난의 대조는 우리를 영원한 영광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잠깐 고난을 받은 우리를 너무나 당연히 지켜 보호해 주시지 않겠느냐는 격려와 확신을 줌과 동시에, 믿음을 통하여 영원한 영광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우리가 계속해서 시험을 받고 어려움을 겪는다 할지라도 이 어려움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에 비하면 잠깐이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영원한 영광가운데 나아갈 수 있도록 지키시는가? 
1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이 표현은 지금 우리가 치루고 있는 전쟁이 어떠한 종류의 전쟁인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점에서 알려주고 있다.


(1) 지금 우리가 치루고 있는 전쟁은 우리가 한번도 취한 적이 없는 어떤 새로운 성을 공격해서 함락시키는 전쟁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차지한 성을 물러서지 않고 굳게 서서 악한 적의 공격에 맞서서 끝까지 지켜내는 방어를 위한 전쟁이라는 것이다.      

(2) 또한 이 전쟁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한 싸움임을 보여주고 있다. 마귀가 믿는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며 그토록 많은 고난과 유혹을 통해 성도들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그 목적은 다름 아닌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믿음을 제거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은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으로 나아가는, 곧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상속받도록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이 전쟁의 최종적인 승리를 이렇게 표현해 주고 있다
“권능이 세세 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1절). 우리가 이 땅에서 마귀를 대적하며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는 최종적인 목적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최종적인 승리를 가져다 주시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높이며 찬양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오직 그 전쟁에 끝까지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그 최종적인 승리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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