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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지체로서 갖는 교제의 즐거움!”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축구대회, 오는 11월 18일 개최
김규봉ㆍ인국진 전ㆍ현직 회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였다”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북텍사스 동포 사회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들이 일년 내내 이어진다. 그리고 이런 행사들은 한인 교계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연합성가제, 부활절 연합예배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교계 행사 중 스포츠와 관련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북텍사스에 오래 거주한 한인이라면, 혹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다면 이 질문에 대해 금방 답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축구대회(이하 할렐루야 축구대회)가 쉽게 연상되기 때문이다.

 

선교와 크리스천의 화합을 위해
할렐루야 축구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오랜 역사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축구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선교와 교제에 있다. 
인국진 전 회장은 “할렐루야 축구대회는 선교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다”며 “이렇게 마련된 기금을 통해 매년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최병락 목사, 이하 달라스 교협)에 2,000 달러가 넘는 선교기금을 기부, 달라스 교협이 오지에 있는 선교사들을 찾아 개별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맺어진 각 지역 선교사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도 많이 받았다”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애쓰고 있는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규봉 회장도 할렐루야 축구대회의 취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교사 후원 외에도 북텍사스는 물론 인근 지역 교회 및 크리스천들의 화합도 할렐루야 축구대회의 개최 배경”이라며 “이 밖에도 축구 저변 확대, 어린 축구 유망주 발굴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더 성대해진 대회 규모
올해로 25회를 맞은 할렐루야 축구대회에는 오는 11월 18일(토) 캐롤톤 샌디레이크 축구장(R E Goo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30개 팀이 출전, 예년에 비해 더 성대한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달라스와 킬린, 오스틴 외에도 캔사스, 휴스톤, 오클라호마, 타일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가 소식을 속속 알려와 교제의 폭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과 같이 오전 7시에 첫 게임이 진행되며 두 번째 게임 후 달라스 교협 최병락 회장과 함께 개회식을 개최한다.
모든 경기는 당일에 모두 치러진다. 30여 팀이 출전, 하루에 소화하기 힘들기에 대회를 운영하는 할렐루야 선교회의 꼼꼼한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인국진“보람과 기쁨의 3년, 아쉬움도 남아”
인국진 전 회장은 2014년부터 총 3년간 회장직을 맡았다. 원래 2년이 임기지만 1년 더 수행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김규봉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그는 “축구대회가 열리는 날은 선수는 물론 응원을 나온 모든 크리스천들이 마치 ‘전교인 야외예배’에 나선 것 처럼 즐거워한다.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친교하는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는 것이 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렇게 즐거운 만남과 교제의 장이 벌써 25년간 이어졌다. 그래서 이제는 각 교회 크리스천들이 매년 이맘 때가 되면 할렐루야 축구대회를 기다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 이렇게 모두가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국진 전 회장은 또 아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각 교회가 저마다의 사정이 있어서 출전의사를 밝힌 개별 교회의 일정에 따라 대회날짜를 잡아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다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는 또 “교회 사이즈가 작아 선수 모집에 힘들어 하는 교회가 많았다. 이런 상황을 고려, 작년부터는 두개 교회가 한팀을 이루는 것을 허용했다. 더 일찍부터, 더 적극적으로 돕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고백했다.
김규봉 회장은 “인국진 전 회장이 선교회와 축구대회를 위해 그 동안 많이 애썼다. 그와 함께 같이 대회를 준비하며 우리가 함께 공통으로 느낀 것은 ‘지금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구나’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심을 믿는다”고 고백했다.
[KTN]_안창균 기자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축구대회>

대표자회의 : 10월 20일(금) 오후 7시(뉴송교회)

일시 : 11월 18일(토)/오전 7시(첫 게임)/두 번째 게임 후 개회식

참가비 : $250
문의 : 214-200-1782(김규봉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