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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칼럼 무덤에서 옮겨진 돌

2017.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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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칼럼 ] - 김상진 글로리 침례교회 담임목사

무덤에서 옮겨진 돌

눅 24:1-12: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 . .”

 

안식 후 첫날은 오늘 날로 말하면 주일, 곧 일요일이다. 일주일을 월요일부터 시작하지만 고대, 특히 로마시대는 일요일이 일주일의 첫날이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 새벽은 토요일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는 것을 상징할 수 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토요일 무덤에 계셨다가 주일 새벽 부활하셨다. 우리가 지금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우리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예수님의 부활이다. 예수님은 정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는가? 성경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주님의 부활의 사실성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경에 나타난 부활의 증거의 첫째는 빈 무덤이다. 그 다음 천사들의 증거가 있고, 천사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달 받은 여인들의 증거가 있다.  누가가 증거하는 부활의 첫 증거는 무덤에서 옮겨진 돌이다. 즉 예수님이 무덤에서 사라지고 빈무덤이 남은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에 그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낙심과 공포에 사로잡혀 모두 헤어져 버렸다. 이 때 예수님을 반대했던 사람들은 승리를 자축하였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 3일 후에 기적은 일어났다(열단계 성경공부 교재).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이다. 예수님의 빈 무덤은 그분의 부활의 가장 중요한 증거이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인들, 마태복음에 보면 막달라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다. 이 예수님 시체를 안치한 무덤을 찾아가니 무덤 입구를 막아논 돌이 굴려져서 열린 것을 보았다. 이스라엘에서 보통 무덤은 돌에다 굴을 뚫어 만드는데 여우나 다른 짐승이 시체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입구를 약 1톤 정도 되는 돌로 막았다. 예수님 무덤도 동일하게 그런 크기의 돌로 막아 놓았는데 새벽에 가니 그돌이 입구에서 옮겨져 있었다.

 

마태복음 27:62-66에 보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를 찾아가 무덤을 굳게 지키기를 부탁했고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무덤을 막은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게 했다. 만일 인봉을 허락없이 떼면 경비병들은 사형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부활 이외에는 예수님의 빈 무덤을 설명할 수 없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여인들이 열려진 무덤에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했다. 그 때 등장한 것이 찬란한 옷, 아마도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었는데, 마태복음에 보면 천사들이다. 천사들의 증거는 분명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제자들의 변화와 증거는 부활을 증거한다. 부활은 믿기 어려운 사건이며 역사상 처음 일어난 사건이다. 그래서 여인들이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을 때,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했다. 호기심 많고 행동파인 베드로만 일어나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였다고 한다. 만일 제자들의 첫 반응대로 부활을 믿지 못하고 끝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기독교는 탄생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셔서 친히 사심을 보여 주셔서 부활을 확증해주셨다. 심지어 끝까지 믿지 못하던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못박힌 손과 발을 보여주었을 때,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라는 위대한 고백을 했다(요 20:28).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때에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예수님의 부활이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2:32). 의심하던 제자들의 놀라운 변화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부활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확신 있게, 순교를 하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다.

 

본문에 “무덤”이라는 말이 4번 나온다. 그리고 빈무덤을 강조한다. 생명의 주를 무덤이 가둘 수 없다. 빈무덤은 예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다. 예수님은 살아나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이 첫 열매가되셨으므로 예수를 믿는우리도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그래서 장차 우리의 무덤도 비어 있을 것이다.

 

주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자신의 몸의 상징으로 떡을 나누시고 피의 상징으로 잔을 나누셨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이것이니라”(고전 11:26). 이렇게 성찬식과 부활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의 의무는 무엇인가? 의심하던 제자들이 주님을 만난 후 부활을 확신 있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던 것처럼, 주님 다시 올실 때까지 그분의 부활을 증거하는 것이다. 주님의 부활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있다. 첫째, 여러분의 가족 중에 아직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자.  둘째, 여러분의 가까운 친구 이웃 중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자. 셋째, 우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사람들, 이웃 주민들이나 다른 곳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의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자. 

 

종교칼럼-김상진 목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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