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 가스펠 칼럼 ] 윤영혁 프레스톤우드 한인교회 담임목사

선한 행실, 최고의 복음전도 프로그램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직 믿지 않은 사람들을 볼 때 어떻게 이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 지 고민하며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교회도 그 속한 지역 사람들 가운데 아직 복음을 모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든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사실 전도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작하신 것이다. 죄와 사망에 놓여 있는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시고, 또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시기 위하여 그의 온 몸을 죽기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그들이 주님께 배운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쳐 그들도 또한 제자로 삼아 주님께서 가르치신 구원의 생명의 말씀이 계속해서 세상 끝날까지 증거되도록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이 말씀속에 볼 때 하나님의 전도 방식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통한 전도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이 또 다른 이들을 가르쳐 제자를 삼아 그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온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이 전달되도록 하신 것이다. 전도는 이 땅가운데 남겨져 있는 그의 백성인 교회에 맡겨진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인 교회를 통해서 전도하실 것을 정하셨는가? 우리는 그 이유를 먼저 그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내시며 그가 하신 모든 일을 그의 아들 독생자를 통해 이루신다.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심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예수께서 그리 하셨던 것처럼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는 그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을 이 땅에서 온전히 증거하며 드러내는 것이다. 바로 이 일을 성취하는 것이 교회에게 맡겨진 전도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 찾아가서 입술을 열어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입술로만이 아니라 성도들이 이 땅에서 증거한 복음이 참된 진리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그 증거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선한 행실이 복음을 받았다고 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 속에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디도서 2:1~14은 성도들이 선한 행실을 가져야 할 목적을 다음 네 가지 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행실을 가져야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다 (5절). 복음에 합당한 선한 행실이 없다면 행여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가 될 수 있음을 특히 요즘 반기독교적 도전이 심한 현 시대속에서 깊이 간직해야 할 말씀이다.  둘째로 선한 행실은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다 (8절). 셋째로 선한 행실은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다 (10절). 즉 믿는 자들의 선한 행실은 하나님의 교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드러냄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 교훈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한 행실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14절). 다시 말해서 선한 행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진정한 백성의 표지라는 것이다. 


복음 전도를 위한 수 많은 프로그램이 있을지라도 가장 효과적이며 성경적인 복음 전도 프로그램은 복음을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선한 행실이다. 선한 행실이 같이 가지 않는다면 어떤 프로그램도 효과가 없는 것이다. 나의 행위가 선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드러내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렇지 못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교훈이 비방을 받게 되는 막중한 책임이 뒤따름을 우리 믿는 자들은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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