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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그리스도인의 관점으로

2018.02.02 12:38

KTN_WEB 조회 수:3

  이기자의 세바시  

 

그리스도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탐욕 아닌 소명으로 사는 삶
 

한 생애를 복되게 살다간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탐욕이 아니라 소명을 따랐다는 것이다. 미국 남북전쟁 후 남부군 지휘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에게 수많은 제안이 있었다. 비록 패장(敗將)이었지만 존경받는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뉴욕의 한 기업은 남부 지역을 맡아달라며 연봉 5만 달러를 제안했다. 니커보커 보험회사는 그에게 연봉 2만5000달러와 사장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리 장군은 이런 제안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명성 때문임을 확인하고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명성이 수많은 부하들의 희생 때문이며, 사익을 추구하는 데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바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부하들과 운명을 함께해야 합니다.”
월남전 영웅이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채명신 장군도 그랬다. 그는 국립서울묘지의 장군묘역이 아니라 사병묘역, 그 옛날 목숨 걸고 싸운 병사들 곁에 묻히기를 소원했고 그렇게 묻혔다. 리 장군은 훗날 연봉 1500달러를 주는 워싱턴대학 총장으로 봉사했다고 한다. 남은 일생을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떤가? 한번뿐인 이땅에서의 삶에 주님이 주신 소명은 무엇인가? 지금 이 시대에 미주 한인으로 달라스에 살게하신 주님의 특별한 삶의 목적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끊임없이 유혹하는 탐욕이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그것을 이기고 위의 위인들처럼 소명을 따라 그것을 붙잡고 타협이나 양보가 없는 소명의 삶을 살 때 비록 평범하지만 위대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가치있는 삶이 될 줄 믿는다.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훨씬 크신 분이시다. 그분이 내게 주신 소명을 붙잡고 사는 삶이 훨씬 크고 위대한 삶임을 기억하고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

 

이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