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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우리의 욜로(YOLO)

2018.02.09 10:41

KTN_WEB 조회 수:23

  이기자의 세바시  

 

  그리스도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우리의 욜로(YOLO)

 

2011년 빌보드 차트 14위 곡인 드레이크의 <The Motto Motto>의 속가사인 ‘You only live once’(네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다)에서 첫글짜만 따서 만든 말이 YOLO(욜로)이다. 

 

이말의 뜻은 ‘미래나 남을 위해 희생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우선시한다.’라는 삶의  방식으로 2017년 한국사회에서 파장을 일으킨 말이기도 하다. 미래, 일자리, 국가, 기업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사람들은 미래보다 현재에 그리고 공동체보다 나에게 집중하는 것에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 뒤에 감춰진 실체는 무엇인가? 주류에서 소외된 계층은 소득, 교육, 문화의 불균형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불균형으로 신음하게 되고 그것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적 현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욜로를 넘는 시대적 사명이 요구된다.

 

그것은 주께서 주신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눅10:27)는 사명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나 중심적 행복추구에만 머무르지 말고(나만의 욜로) 우리의 욜로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풍요와 빈곤이 혼재된 시대에 우리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달라스 기독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은 바라신다.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상식, 배려, 이해, 사랑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 욜로 너머에 우리의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란다. 
미래에는 우리가 함께 공존하는 은혜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어야 한다. 베풀고 나눌 때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다. 그것이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이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