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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산 역사’ 박영남 장로 팔순 연(八旬宴)

 

자서전 ‘흔적과 편린’ 출판기념회도 겸해

 

지난 10일(토)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달라스 원로 중 한 분인 박영남 (빛내리 교회 장로) 씨의 팔순 연(八旬宴) 및 자서전인 ‘흔적과 편린’ 출판기념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인선 전 포트워쓰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의 모임에는 내빈과 가족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을 위시한 전영주 한미연합회장, 빛내리 교회 정찬수 목사, 글로리 교회 김상진 목사, 헤브린 교회 김신길 목사, 김양수 전 상공회장, 고대교우회 박형구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박영남 장로는 인사말에서 “오늘날 동포사회의 발전은 초기 이민자들이 이룩한 각고의 노력이 뭉쳐진 결실”이라고 설명하고 “지도자의 역할은 어떤 사회든 구성원들이 스스로 돕도록 앞장서 이끌어 가는 것”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본인은 “나름대로 제 몫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진다”고 자신의 지난 삶을 회고했다
유석찬 회장은 박영남 장로의 그동안의 삶의 여정과 흔적을 설명하고 “박장로님의 멋진 인생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초창기 이민자로서 한인사회 역사를 일궈온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하고, 팔순 연을 겸한 자서전 출간을 경하했다.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은 “15년 전 박영남 장로님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한미연합회가 오늘의 시점에서는 한인 2세들의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박영남 장로님은 후배들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해주신 분”이라고 박영남 장로의 선각자적 역할에 감사했다. 
달라스 상공회 김양수 전 회장은 “박영남 장로는 가끔은 ‘사고’를 치는 듯 행동하지만, 알고 보면 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몸소 실현하도록 다리를 놓아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고, 이어 고려대 교우회 박형구 회장은 “박 선배님은 후배들이 힘들 때 늘 큰 힘이 되어주는 어른이셨다”면서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준 박영남 장로의 팔순 건강과 자서전 출판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출간된 박영남 장로의 자서전 ‘흔적과 편린’은 저자의 개인적 삶의 흔적뿐만 아니라 지난 50년간 달라스 한인사회의 산 역사기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박영남 장로는 현재 4.19민주혁명 선양회 회장으로서, 전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건국포장, 아시안 아메리칸 포럼 특별공로상, 아시안 아메리칸 시민권자협의회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