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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 ‘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나는 왜 자꾸 배고플까요?

 

더운 여름이면 어떤 분들은 입맛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나는 왜 자꾸 배가 고플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방금 밥을 먹고 돌아섰는데도 왜 달콤한 간식생각이 또 나는지, 늘 입가에 미소를 띄며 무얼 또 먹을까 고민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셨나요?
정말 배가 고픈건지, 아니면 그냥 먹고 싶은건지 매번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는 자신의 의지박약을 탓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체모를 식욕뒤에 숨겨진  호르몬에 대해서 정확히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 입니다.

 

‘렙틴’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분비되는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입니다. 우리가 배가 부르고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 식욕이 지속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렙틴은 식후 20분부터 분비되기 때문에  식사를 하실 때는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렐린’
그렐린은 렙틴과 정반대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공복 시 위장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사직전에 수치가 최고로 높아지며 식사 1시간 뒤에는 최저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렐린의 분비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소 식사를 자주 건너뛰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지속 할 경우 뇌신경을 강하게 자극하여 다량의 그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식사량을 조절하기 힘들게 되어 과식이나 폿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과도한 그렐린 분비로 인한 과식이나 폭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3끼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합니다. 식사는 거르지 말고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천히 꼭꼭 씹어먹기
음식이 소화과정을 거쳐 당분이 뇌에 도달할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그 후부터 렙틴의 분비는 증가하고 그렐린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사할 때는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이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식욕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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