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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맘' 송민경 칼럼 ]

비타민 바로알기

 

‘비타민’ 이라고 하면 우리는 대부분 ‘알약’을 떠올리는 동시에 우리의 몸을 치료해 줄 치료약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비타민은 분명 치료약품의 역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치료약품은 아닙니다. 비타민이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유기물이며, 육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성장을 돕고 활력을 주며,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큰 오류 중 하나는 비타민이 음식물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식사를 걸렀더라도 비타민만 잘 챙겨 먹으면 모든 영양소가 충족되어 질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는 비타민을 흡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강해지고 싶다면 음식부터 제대로 먹어야 합니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집에서 조리를 하지 않고 식당에서 미리 조리된 음식을 사서 재가열만 하여 드시는 분, 배달음식을 많이 먹거나 외식을 주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C 등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이런 분들이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은 가공처리와 유전자 조작을 거친 식품들로 칼슘, 엽산, 마그네슘 또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영양소가 많이 모자랍니다, 빵과 시리얼은 엄청난 함량의 탄수화물만을 제외하면 사실상 빈 껍데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포장지에는 영양이 높다고 써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다시 한번 영양성분함량표를 잘 읽어보세요. 영양소들이 원래대로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첨가’ 혹은 ‘강화’되어 있습니다. 첨가나 강화는 식품에 원래 함유되어 있으나 가열, 저장하면서 사라져 버린 영양소들을 채워 넣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 들에 다른 부족한 영양소들을 더했다는 뜻이 아니라 가공과정에서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전의 수준으로 되돌려놓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보통 첨가 또는 강화를 한다고 해도 원래의 식품이 가지고 있던 영양소 함량에는 훨씬 못 미칩니다. 이렇게 가공식품과 잦은 외식을 통해 식사를 하는 것은 배는 채울 수 있지만 건강을 지킬 수 는 없습니다.   집에서 정성 들여 만든 식사로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상황에 맞게 본인에게 부족한 비타민은 추가적으로 챙기시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칼럼에서는 나이별, 직업별, 성별 등에 따른 비타민과 식품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