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 ‘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임신 소양증 (가려움) PUPPP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에 이어 임신소양증(PUPPP) 또한 10명중 2명의 임산부를 괴롭게 하는 대표 임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소양증이라 불리는 이것은 일종의 면역질환으로 가려움증을 말합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채 지나가지만 소양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정말 심각한 괴로움을 호소합니다. 마치 심한 아토피 환자처럼 온몸의 피부가 도돌도돌해지고  가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밤이되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데,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 수면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결국은 피부에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겨 출산이후에 증상이 완화 되더라도 착색된 피부와 흉터를 남기게됩니다. 

 

임신성 가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체중증가, 스트레스, 체온변화 등등의 이유로 임신 소양증은 발병하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며 건조하거나 따뜻할때 가려움증은 심해 지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도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피부건조함인데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과 수분이 태아에게 집중되어 임산부에게 필요로 하는 수분이나 혈액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더욱이 달라스는 건조한 날씨가 많기 때문에 임신소양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임신소양증이 있을 때 식단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일단 임신소양증의 증상이 심한 상태라면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셔서 적절한 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출산하는 날까지 계속 약에만 의존할 수는 없으므로 일단 약으로 심한 증상은 완화를 시키시고, 반드시 올바른 식단조절과 생활습관개선으로 소양증 증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첫번째로 맵고 짠음식, 인스턴트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매운음식은 몸에 열은 나게하기 때문에 고추가루를 비롯한 매운음식은 식단에서 철저히 제외해야 합니다. 김치의 경우에는 물에 씻어서 고추가루를 제거하고 드시고, 장아찌나 찌개류 등의 짠음식 보다는 생채소, 구운 야채, 샐러드, 나물반찬 등으로 식단을 바꾸셔야 합니다. 밀가루와 튀긴 음식 또한 가려움을 더욱 부추기기 때문에 튀긴 음식보다는 찌거나 굽기, 자체수분을 이용하여 볶는조리법을 선택하시고, 글루텐 free 식재료를 사용하세요.

 

두번째, 피부보습과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말씀드렸다 시피 피부 건조는 임신소양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로션을 충분히 바르도록 하며, 평소에도 가려운 부위가 생겼을때에는 알로에나 오이성분이 함유된 로션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수분은 양수의 양과 질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임신소양증을 완화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200cc컵으로 6~8회 꼭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면역력강화 입니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갖가지 질병에 노출되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에는 반드시 건강한 식단과 더불어 임산부 비타민을 챙겨드시기를 권장하고, 가벼운 운동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셔야 합니다.  특히 인체 면역기능의 70%는 대장에서 담당하고 있으므로 장내 유산균이 충분히 있을 수 있도록 유산균도 꾸준히 챙겨드시면 좋겠습니다.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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