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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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음악 영재들의 향연

 

6곡의 가장 무서운 클래식 음악

 ( 6 Most Scary Pieces of Classical Music)

 

무더운 텍사스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시무시한 공포영화를 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음악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무서~운 음악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포영화를 볼때 영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감각을 자극하는 음악 이니까요. 오늘은 Dr. Justin Wildridge가 CMUSE
에서 소개하는 가장 무서운 클래식 음악 6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악들은 많은 공포영화의 감독들에게 사랑받고 사용되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음악들입니다. 음악만으로도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것입니다.

1.“Carmina Burana” by Carl Orf (1937)
첫번째 곡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입니다. 이 곡은 20세기 초반의 곡 중에 가장 성공한 칸타타 곡으로 게리 골드스미스 ( Gerry Goldsmith) 감독의 영화 오멘 (The Omen) 을 비롯한 많은 영화트랙은 물론 광고에도 즐겨 사용되었습니다. 
이 칸타타는 18세기 초반에 발견된 13세기의 라틴어와 중세 독일어 가사 모음 세팅으로 작곡되었습니다.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단, 그리고 솔로이스트로 구성된 곡은 아주 웅장하고 힘이 넘칩니다.  포르테시모 ( 아주 강하게) 코드로 시작되는 오프닝 파트는 아마도 전체 곡 중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일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사운드는 무섭지만, 내용은 행운을 위한 찬송가로 음악의 시작과 끝 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2.“A Night on a Bald Mountain” 
by Modest Mussorgsky (1867)
두번째 곡은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입니다.  그의 인생에 많은 개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무소르그스키는 12일만에 이 작품을 완성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냅니다. 이 곡은 2가지의 버전이 있는데, 한 곡은 무소르그스키가 작곡한 오리지날 버전이고 다른 한 곡은 바로 그 유명한 천둥소리가 포함되어 있는 림스키 코르사코브 ( Rimsky- Korsakov) 의 편곡 버전입니다. 
관현악 음향시 ( Tone-Poem, 시의 내용을 음향화 한 곡) 인 이 곡은 곡 중간에  명상을 위한 간단한 일시정지 부분만 빼고는 전체적으로 수그러들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 끝까지 끌고 갑니다. 내용은 시작 부분부터 난폭하고 폭력적인 이미지의 바람이 소용돌이 치며 격분한 악령의 존재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첫번째 파트에 등장하는 마녀들은 역시 파이널 파트에도 악마의 연회에 마술을 하며 등장합니다. 

3.“Symphonie Fantasique (5th Movement),” Op 14 by Hector Berlioz (1830)
세번째 곡은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그 중에서 5악장입니다.  베를리오즈 스스로가 이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 ( 5악장) 은 숨 쉴수 없을 만큼 끔찍하고 사악한 파트이며, 따라서 이 곡을 들으면 완전히 겁에 질리는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교향곡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고통받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예술가를 대표하는 작곡가  자신의 오랜 여행 등을 의 끝인 자기 자신의 죽음을 보게 됩니다.
베를리오즈 자신은 이 마지막 악장의 제목을  ‘안식일 밤의 노래 ( The Song of the Sabbath Night)’ 라고 붙였습니다.  이 제목은 열광적인10분의 음악에서 기대되는 완벽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악장 전반에 걸쳐 극대화 된 다이나믹, 격렬한 폭발을 보여주며, 베를리오즈가 라틴 미사곡에서 인용한 ‘진노의 날 (Dies Irae, or Day of Wrath)을 통해  이 음악에서 그가 만들어 내고자 의도한 테러를 뒷받침 해 줍니다. 덧붙여,  베를리오즈가 사용한 진정한 실험적인 오케스트레이션 기법- 현악기 연주자들의 독특하고 색다른 테크닉 사용이나, 오보에의 글리산도등을 요구- 을 통해 이 음악이 분명히 무서운 곡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 다음주에 계속 ]

 

최원경
CMI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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