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MIT 음악원 악기 관리법_피아노

2017.09.28 19:34

KTN_design 조회 수:12

악기 관리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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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녀들을 둔 학부모님들의 고민중 하나는 바로 악기의 상태 확인및 점검에 관한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 음악원에 많은 학생들이 악기에 대한 문제로 종종 문의를 하시는데요. 전공을 예정하지 않더라고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등 악기를 사용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은 어느정도 악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악기가 부서지거나 망가지거나 하는 등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만만치 않은 수리비를 지불하게 되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미리 대비하는,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악기에 대해 주의해야 하는 점들과,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아노 
피아노는 한번 위치를 정해서 놓으면 자리를 변경하기 어려운 악기입니다. 따라서 놓는 장소가 중요한대요. 대부분 사람들은 구석진 장소나 외부와 닿은 벽등에 딱 붙혀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깥온도와 비슷한 외부벽 부근은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 피아노는 온도나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 벽이라고 해도 벽 뒤편도 실내인) 장소에 설치해야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해야 하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로나 히터등의 난방기구는 2-3미터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피아노 위에 피아노 책이나 액자 등의 장식품을 놓고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피아노 위에 물건을 올려놓는 경우는 피하셔야 합니다. 피아노 위에 물건이 피아노의 표면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을 뿐더러,  음료수등을 올려 놓았을 때, 피아노 연주시 생기를 진동으로 인해 종종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나 우기에는 피아노 안쪽에 제습제등을 넣어두고 날씨가 좋은 날에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피아노는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현 뚜껑과 더불어 건반의 뚜껑도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에 뚜껑을 열어 현이 다 보이는 그랜드 피아노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때는 반드시 닫아두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현이 있는 부분에 먼지가 많이 쌓인경우 조심스럽게 청소기로 제거해도 괜찮습니다. (물걸레질은 피해주세요) 건반과 피아노 외부는 마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피아노 닦는 용액은 부드러운 천에 뭍혀 피아노 외부를 한번 닦아 주고, 다시 마른천으로 닦아주어 얼룩을 방지해 줍니다. 
피아노는 일년에 두번 ( 6개월에 한번) 정도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아노 조율사는 피아노 조율 뿐 아니라 피아노의 상태를 점검해주고, 미처 몰랐던 수리해야 하는 부분도 점검해주기 때문입니다. 
 

글 _ 원경 CMIT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