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MIT 음악원 영화와 음악가 배우들

2018.07.27 09:28

ohmily 조회 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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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음악 영재들의 향연

 

영화와 음악가 배우들

 

 [ 지난주에 이어서 ]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와 채플린 ( Chaplin)
 무성 영화의 전설이자 항상 자신의 바이올린을 그와 함께 가지고 다녔던 찰리 채플린을 연기하기 위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의 왼손 테크닉을 위해 바이올린을 실제로 배웠습니다. ( 같은 맥락에서 그는 테니스 레슨도 받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찰리 채플린이 바이올린을 그저 가지고 다닌 것만 아니라 연기에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실제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노력점수 만으로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00점이라고 생각됩니다. 

 

6. 빌 머레이 (Bill Murray) 와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비록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더블  ( 다른사람의 연주와) 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빌 머레이는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의 곡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 Rhapsody on a Theme by Paganini) 에 나오는 부분을 실제로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일부 부분은 립싱크 의혹이 있지만 와이드 샷 부분에서는 빌이 실제로 등장합니다. 

 

7. 휴 그랜트 (Hush Grant)와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휴 그랜트는 어바웃 어 보이의 한장면을 위해서 영국 작곡가 Paul Englishby 에게 기타 레슨을 받았습니다. 물론 배우의 연주와 노래실력은 음악적으로 조금 의심스럽지만 우리는 내용상 이 장면이 아주 끔찍할 정도로 어색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휴 그랜트는 완벽하게 그 장면을 우리에게 선물했죠.

 

8. 레이첼 와이즈 (Rachel Weisz)와 블룸 형제 사기단 ( The Brothers Bloom)
 블룸 형제 사기단에서 레이첼의 역할은 그녀에게 아코디언, 바이올린, 기타, 그리고 반조를 10초안에 연주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4가지의 악기를 모두 배워야만 했습니다.  실제 영화 장면에서 우리가 들었던 음악이 실제로 와이즈에 의해 연주된 음악인지는 완벽하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에서 그녀의 손가락 ( 핑거링) 의 정확성은 관객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9. 니콜라스 케이지 (Nicholas Cage)와 코렐리의 만돌린 (Captain Corelli’s Mandolin)
휴 그랜트를 가르치기도 했던 작곡가 Paul Englishby 은 휴 그랜트를 가르치기 전에 이미 ‘콜레리의 만돌린’에서 필요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주 깔끔한 만돌린 스킬을 가르치느라 바빴습니다. 후에 Englishby 는 인터뷰에서 “ 케이지는 실제로 영화 장면에 필요한 부분들을 연주했고 그가 한 일은 영화사에서 중요한 장면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정말 재능이 있었으며  좋은 연주를 위해 주말 내내 연습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는 했습니다.  한번은 케이지가 베니스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본인의 전용기를 이용해 본인과 함께 베니스로 가서 레슨을 해 줄 수 있는지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라고 회상했습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 배우들, 그리고 그 배우들 덕분에 영화가 성공하고 인기를 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위에 영화들을 실제로 다시 감상하면서 그들의 연주 실력도 다시한번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

 

최원경
CMI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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