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MIT 음악원 쇼팽과 팝 음악

2018.08.03 08:35

ohmily 조회 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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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음악 영재들의 향연

 

쇼팽과 팝 음악 

 

때론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음악이라고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은 사실 알고보면 영화, 광고, 그리고 가요나 팝 음악에도 종종 애용되곤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듣는 많은 음악중에 클래식 음악이 섞여 있습니다. 예전 칼럼에서 광고음악이나 영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는 몇번 다룬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대중가요, 팝 음악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인 쇼팽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5년 홍콩 Interlude지에 Dr. Gerge Predota 가 기고한 ‘Chopin goes pop’ 을 참조하였습니다.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작곡가겸 음악가는 바로 쇼팽입니다. 그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뭔가 설레임을 느끼게 하는 왈츠와 감성돋는 녹턴부터 불타는 듯한 에튜드(연습곡) 과 소나타까지…듣는 이들을 감성에 젖게 만듭니다. 쇼팽의 건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애간장을 녹일만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신체적인 도전과 잘 결합시켜야 합니다. 작은 손으로는 제대로 연주할 수 없는 스케일과 어려운 테크닉을 아름답게 연주해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가슴이 터질듯한 부드러움으로 전개되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음악천재성이며 오해의 소지가 없는 그만의 특징입니다. 폴란드의 유명 피아니스트인 크리스티앙 짐머만 (Krystian Zimerman)은 “ 쇼팽의 음악은 그 자체가 피아노의 해머로부터 자유하려고 노력합니다. 슬픔을 표현해내는 singer와 같이 말이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쇼팽의 음악이 전세계를 가로질러 대중음악으로 만나지는 순간, 가수들은 참으로 그것을 표현해내게 되었죠. 
1. Fantasi e- Impromptu, Op.66 in ‘I am Always Chasing Rainbow’  
유명한 쇼팽의 피아노 곡 Fantasie- Impromptu의 멜로디에 Harry Carroll이 가사를 붙인 ‘I am Always Chasing Rainbow’ 는 1918년 발매하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브로드웨이 쇼 ‘Oh, Look’ 에도 소개되었고  1941년 주디 갈랜드가 영화 ‘Ziegfeld Girl’ 에서 부르면서 인기의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이후 여러번 리메이크 버전으로 녹음되었으며 심지어는 2015년 우디 알렌의 로맨틱 코메디 ‘ Magic in the Moonligt’ 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2. Polonaise, Op.53 in ‘Til the End of Time’ 
쇼팽의 폴로네이즈 Op.53은 조금 다른 맥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혼란한 시대에 몇몇 영화와 드라마들에서는 군인들이 민간인의 삶으로 적응하는 문제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Til the End of Time’ 은 1946년 개봉했는데 쇼팽의 음악이 딱 맞는 가사와 함께 두드러지게 사용되었습니다. 
[ 다음주에 계속 ]

 

최원경
CMI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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