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MIT 음악원 새학기 준비 1

2017.07.27 18:42

press3 조회 수:10

 

새학기 준비 1

 

Music-For-Youth-Festival-9.jpg

 

어느덧 길고 긴, 그래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되었던 여름방학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2주~ 3주 후면 개학을 하게 됩니다. 여름동안 조금은 느슨해 졌던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시작하면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다른 액티비티들이나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음악도 마찬가지로 학기 시작전에 준비를 해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우리 아이들이 새학기를 잘 시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악기수리, Rental Renew, 튜닝

 

미국의 교육 과정은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학기제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가을 학기에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거나,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급하게 됩니다. 악기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악기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학교 시작전에 수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방학동안 꾸준히 레슨을 받거나 연습을 하지 않은 자녀가 있는경우는 더욱 필요한 과정입니다. 관악기의 경우 녹이 슬거나 실리콘/ 고무 패드가 느슨해 지거나 망가졌을 수가 있고, 현악기의 경우에는 건조하고 더운 텍사스의 날씨때문에 악기에 크랙이 생기거나,  아무리 열심히 닦았어도 남아있는 로진으로 인해 악기가 더러워 질수 있습니다.  또한 관악기의 경우는 리드나 마우스피스같은 소모품을 교체해야 하고, 현악기의 경우에는 보우를 리헤어 ( 활에 있는 줄을 교체) 하시면 좋습니다. 악기를 수리하는데 여러날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기중에 수리를 맡기게 되면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따릅니다.  미국 악기사가 불편하신 분들은 달라스에도 한국인 악기 전문가들이 많이 계시니 ( 관악기/ 현악기) 혹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연락을 주시면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악기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아니라 렌트하시는 경우라면 악기렌트를 리뉴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full size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어린 학생들은 혹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지 않는지 선생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렌트하시는 악기의 경우에도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보우 리헤어등의 수리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정기적으로 피아노를 튜닝하지 않으신다면, 이번기회에 새학기 시작전에 피아노 튜닝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피아노는 잘 관리하면 100년도 사용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망가지거나 작동하지 않는 건반이나 페달등이 있다면 이번기회에 수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레슨/ 연습시간 패턴 돌아오기

방학동안 레슨을 쉬었던 학생들은 학교가 다시 시작했을 때 악기 레슨이나 연습을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방학동안 레슨과 연습을 꾸준히 받았다고 하더라도 긴 여름방학동안 다른 액티비티나 여행등으로 일정하지 않은 ( 레슨 요일이나 시간을 자주 변경하거나 등등) 레슨시간과 꾸준하지 못한 연습시간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기에 흥미를 잃어 악기를 그만두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녀들이 악기를 계속 배우고 연주하기를 원하신다면 학교가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학기때와 같은 패턴의 레슨 시간과 연습시간을 유지하도록 아이들을 도와주는 시기가 있어야 합니다.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아이들을 제외하고 이제 업되었던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학교를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생활패턴을 돌려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글 _ 원경 CMIT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