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MIT 음악원 All State Orchestra

2017.11.10 13:46

KTN_WEB 조회 수:2

All State Orchestra

 

(지난 주에 이어서)


2. 충분한 실전 리허설을 하라.
곡을 어느정도 익혔고 레코딩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면 최대한 많은 리허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저녁 부모님이나 형제등 가족들 앞에서 오디션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연주해 보거나, 본인의 휴대전화기나 아이패드 등에 내장된 레코딩 기능을 활용해서 녹음된 연주를 들어보세요.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레코딩이나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면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런 부분을 따로 연습하면 좋습니다. 

3. 큰 한숨으로 릴렉스하라
레코딩실에 들어가게 되면 긴장이 되면 심장 박동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손발이 떨리게 됩니다. 학생들이 긴장이 될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그 긴장을 완화시키지 않고 바로 연주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대회나 연주도 연주자가 시작하기 전에는 심사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몇분이상 지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연주자들에게 몇 분 정도의 준비시간을 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리에 앉았다면, 시작전에 큰 한숨을 한두번 쉬어줍니다. ( 그냥 내쉬는 한숨이 아니라 코로 크게 숨을 들이 마쉬고 입으로 내 뱉는 한숨) 가장 단시간에 심장 박동수를 낮춰줄 것입니다. 
그리고 목이나 어깨를 돌려주고, 손을 흔들어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렇게 1-2분동안 몸과 마음을 릴렉스 해 준 후에 시작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4. 메트로놈을 사용하라.
올스테잇 레코딩 뿐 아니라 올리젼 오디션에도 메트로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션이라는 극한의 긴장 앞에 학생들은 본인의 심장 박동수에 맞추어 모든 곡을 연주하는 실수를 종종 범합니다. 느린곡을 빠르게 연주하는 것도 문제지만 빠른곡을 더 빠르게 연주하게 되면 손가락이 꼬여 결국 실수로 연결됩니다. 매 곡이 끝난 후에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메트로놈으로 다음 연주할 곡의 템포를 확인합니다. 이전 곡의 여운을 지워주고 다음 곡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5. 중간 시간을 활용하라.
곡과 곡 사이에 약 30초 정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학생들은 바로 페이지를 넘겨 다음곡을 연주합니다. 30초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앞의 곡 연주를 마쳤다면 페이지를 넘기고, 메트로놈을 확인하고 다음곡의 악보를 눈으로 짧게 읽습니다. 속으로 앞부분을 불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긴장하면 조성표나 임시표가 눈에 안 들어오기 때문에 준비없이 바로 연주하다가 잘못된 노트를 연주해 조성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세요.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긴장되고 떨리는 오디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번주말에 레코딩을 하는 학생들의 행운을 빕니다. 


(다음주에 계속)

 

글 _ 원경 CMIT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