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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캐버노 인준 난항에 “텍사스 보수 뭉친다”

 

6년 임기 연방상원의원 선거 - 앞서는 크루즈 뒤쫒는 오루크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텍사스의 연방상원의원 선거가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보수 아성인 텍사스에서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가 새 역사를 쓸까? 아니면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가 재선에 성공할까? 후보들의 두번째 토론회가 연기된 상태에서 텍사스의 표심은 크루즈 쪽으로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총 3회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 첫번째 토론은 9월 21일(토)에 열렸다. 여러 이슈에 대해 자신의 당의 입장을 고수하며 열띤 논쟁을 벌였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토론회 후 있었던 퀴니피액 여론조사에서 크루즈가 오루크보다 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왔다고 전하며 텍사스의 보수층이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오루크는 여름동안 모금한 액수에서 크루즈를 앞서며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어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그러나 1차 토론회에서 그의 진보성향이 부각되었고, 그에 더해 대법원장 후보 캐버노의 인준이 난항을 보이자 공화당 지지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단결한 것으로 보인다.  

 

2차 토론회는 지난 9월 30일(일) 휴스턴 주립대학교에서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무산됐다. 1차 원인은 테드 크루즈가 제공했다. 크루즈는 연방 대법원 판사 후보 브렛 캐버노에 대한 투표를 위해 갑자기 워싱턴에 가게 되었다며 토론회 연기를 요구했다. 이후 크루즈는 예상보다 워싱턴 일정이 짧아졌다며 예정됐던 토론회를 계속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루크가 다른 스케줄을 잡았다며 거부했다. 그 스케줄은 페이스북 라이브였다. 오루크는 이날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크루즈가 유권자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다며 10월 9일까지 투표 등록을 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부탁했다. 

 

이에 대해 크루즈측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오루크가 예정대로 2차 토론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거부했다며, 페이스북 온라인을 이용해 토론하는 것이 수백만명의 텍사스 주민들 앞에서 토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냐고 꼬집었다. 

 

이들 두 후보의 두번째 토론회는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 토론회는 10월 16일(화) 산 안토니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CNN은 여전히 접전이 예상되는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연합회 DFW챕터(회장 전영주)는 10월 7일(일) 오후 2시부터 캐롤톤 H마트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