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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때문에 휴직 당한 텍사스 중학교 교사

 

텍사스의 한 중학교 선생이 페이스 북에 올린 글 때문에 휴직(administrative leave)하게 됐다.
‘이민’과 ‘인종’이라는 민감한 잇슈에 도전(?)했다가 낭패를 당한 사람은 달라스 남동쪽 러프킨(Lufkin) 시에 있는 러프킨 중학교 8학년 주임 선생인 윌리엄 듀거트(William Dugat, 사진) 씨. 그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베토(Beto O'Rourke)와 함께 찍은 한 여성의 사진 밑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불법이민자들이 대거 들어오면 미국이 남미나 멕시코처럼 더러운 나라가 될 것이다.” 
중간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 이 댓글은 또다른 댓글을 불러오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멜리싸 차일즈(Melissa Childs)라는 네티즌은 “인종주의자가 어떻게 백인이 아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하고 비판했고, 제임스 파일(James Pyle)이라는 네티즌은 “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징계의 이유가 되냐?”고 듀거트 교장의 입장을 두둔했다.
이와 관련 러프킨 교육구의 쉴라 아담스(Sheila Adams) 대변인은 “우리는 그의(듀거트 교장) 행동과 말을 지지하지도 용서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