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axresdefault(웹).jpg

 

주종근 교수 개인 초대전 ‘Garden + Walker’

시더 밸리 컬리지에서 최신 작품 등 60점 전시

 

달라스의 브룩헤이븐 컬리지(Brook Haven College)에서 오랫동안 교수와 화가로 작품 활동을 해 온 주종근 교수의 개인 초대전이 10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랭커스터시에 있는 시더 밸리 컬리지(Cedar Valley College)에서 열리고 있다.
회고전 성격을 띄기도 하는 이번 전시회는 달라스 카운티 소재 7개 커뮤니티 컬리지 중의 하나인 시더 밸리 컬리지의 아트 갤러리(관장 마가렛 벨처)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Garden + Walker’라는 주제로 주종근 교수가 1998년 부터 2018년까지 만든 작품 중에서 60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주 교수가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고 있다. 주 교수는 “창세기의 에덴 동산을 뜻하는 가든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의미하고 워커는 삶의 정원사로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기독교적 형식을 통해 나의 신앙적 고백을 담았다”고 주제를 설명했다. 
또 달라스시를 담은 작품들도 있는데 주 교수는 “내가 수십년 몸 담은 도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공헌을 하고 싶었다”며 “달라스를 우리 시대의 정원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달라스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한국의 목포시에 가서 국제전을 하며 목표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8점을 그렸는데 열심히 작품을 만들며 내가 사는 달라스를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생겼다”고 했다.
주 교수는 미국에서 40년 이상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면서 그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 문화에 바탕을 두고 서양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예술에 대한 비전을 찾아간다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그는 2005년에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이 만나는 곳에 있는 레일웨이 스테이션을 지을 때 디자인 총감독(leading designer)직을 맡으며 한국적인 밝은색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달라스의 메리 토마스 갤러리(Mary Thomas Gallery)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서울의 유엔 빌리지에 있는 필 갤러리(Fill Gallery)에서 김선두, 허윤희 화가와 함께 ‘스토리 애프터 스토리(Story After Story)’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