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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er Story ]

달라스 여성회, 

강석란 체제 “2년 더!”
 

‘신임 회장 전격 사퇴 진통’ 극복 위한 극약 처방
강석란 회장 “차세대 인재 육성이 대 과제”

 

 

달라스 한국 여성회가 지난 5일(금) 제12대 이송영 신임회장의 전격 사퇴서 제출로 표류할 위기를 맞았으나 ‘구원투수’ 강석란 전임 회장의 복귀로 일단 진정 국면을 맞이했다. 사임한 이송영 신임회장은 지난 12월, 달라스 여성회 이사회의 추천을 수락해 회장직에 올랐으나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했다.
이에 달라스 여성회 이사회는 비상대책 회의를 통해 이사진들의 의견을 수렴, 강석란 전 회장의 복귀를 요청했으며 강 회장은 이를 수락해 회장직을 2년 더 수임하게 됐다. 여성회 회칙에 의해 회장 유고시 이명희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해야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의와 이명희 수석부회장의 동의가 있어 강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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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란 회장, 제니퍼 안 이사장, 이명희 수석 부회장 등 여성회 임원진은 지난 8일(월) 오후 4시, 캐롤톤 늘봄 카페에서 열린 여성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 12대 회장으로 강석란 회장이 재 추대 됐음을 알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사장 포함 6년을 여성회를 위해 봉사했고 이번 2년을 더 하면 8년이 된다”며 “남은 2년은 젊은층을 대거 영입하고 트레이닝을 거듭, 차세대 달라스 한국 여성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출범 후 22년 동안 처음으로 회장이 사퇴하는 유래없는 진통을 겪은 달라스 여성회는 12기에 강석란 회장과 이명희 수석부회장과 이혜순 부회장, 이정순 부회장 등을 중심축으로 하되 임원진은 젊은 층을 대거 영입해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2년 더!” 더 단단해 질 여성회
강석란 회장의 복귀는 ‘이젠 쉬고 싶다’고 말했던 강 회장 개인에게는 힘든 과제가 되겠지만 동포 사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일종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 지난 해, 강석란 회장의 한국 방문으로 인한 부재시에도 빈자리를 크게 느꼈던 여성회는 그의 복귀 수락을 내심 반기는 눈치다.
강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회가 좋은 봉사단체이고 벌써 사업 계획을 추진해야 할 시기라 머뭇거리지 않고 복귀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에도 강석란 회장의 추진력을 다시한번 목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드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강석란 회장이 본 궤도에 올려 놓은 양로원 방문, 입양아 행사 등 여러가지 업적들도 더 단단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게 됐다.
달라스 동포 여성들의 화합과 상생은 과제로 남는다. 경쟁이 아닌 협력과 포용력이 달라스 한인 여성들의 하나됨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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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강석란 숙제 해결해야

한인 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한인회와 여성회의 공통 과제는 차세대 일꾼 육성이겠다. 지난 달라스 한국 여성회 12대 회장 선거에서도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선 4년간 달라스 여성회를 이끌어 온 강석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마땅한 인재의 부족으로 인해 아무도 후보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 ‘예상대로’ 발생했었다. 
그동안 강석란 회장을 도와 전심을 다해 섬겨 온 이송영 11대 부회장이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어렵게 회장직에 올랐지만 건강상의 이유 뿐만 아니라 큰 심적 부담감이 없을 수 없어 물러났다는 평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말이 무색해 지도록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지 않는다면 2년 후 이런 상황이 재현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여성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사람을 세우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차세대 인재들도 자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젊은 인재 발굴, 함께하는 여성회로
강도높은 세대 교체를 선언한 달라스 여성회는 오는 13일(토) 한인의 날 기념 퍼레이드 참석으로 새해 활동을 개시하며 27일(토)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12기 출범을 공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여성회의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젋은 층의 임원진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40대를 기반으로 한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30대와 20대까지 아울러 전 세대를 잇는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도 기대해 봄직 하다.
정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강석란 회장의 재임을 통해 달라스 한국 여성회가 세대 교체와 화합이라는 산고를 거쳐 2년이 아닌 20년을 준비하는 기회를 움켜쥐게 될 지 동포사회가 주시하고 있다.

 

 

[KTN] 서종민 기자

press2@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