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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여성회가 6일(토) 바자회를 통해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에 8,610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미주체전 기금마련 위한 바자회 ‘성료’

 

정체된 한인 사회 후원 의지에 기폭제

달라스ㆍ포트워스 여성회 화합과 단결로 8,610 달러 조직위 전달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 이하 달라스 여성회)외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국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지난 6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 19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달라스 미주체전)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는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미 전역은 물론 울릉도,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 약 35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미주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자원봉사자 등 직·간접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을 모두 합하면 연인원 1만 명을 훨씬 웃돈다.
이렇게 규모가 커진 만큼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장덕환)의 시름도 깊어졌다. 조직위원회의 투철한 절약정신으로 총예산이 36만 6천 달러에서 22만 달러로 크게 줄었지만 5월 1일(월) 현재 후원금이 11만 4636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바자회는 달라스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됐다. 후원금 모금을 위해 애쓰는 조직위원회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됨은 물론 한인 사회에는 후원의 손길을 촉구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전날인 5일(금) 오전부터 여성회원들은 바자회에 판매할 음식 재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바자회 당일인 6일(토)도 오전 6시 30분부터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했다. 그리고 이런 여성회원들의 정성에 화답하듯 바자회는 이미 점심 시간 전부터 많은 한인 동포들의 발걸음에 북새통을 이루며 성공적인 바자회의 조짐을 보였다. 
각 메뉴별 음식 조리, 티켓 판매, 음식 포장, 테이블 정리 등 분업을 통해 여성회원들은 효율적으로 바자회를 진행, 4시간만에 김밥 700여줄, 떡볶이 80파운드, 보리술떡 등을 완판하며 8천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런 높은 판매기록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이번 바자회를 달라스와 포트워스 여성회가 공동으로 주최했기 때문이다. 
각 지역 양대 봉사단체인 두 여성회의 화합과 단결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크게 환영할 일이다. 더욱이 그들이 이번에 힘을 합친 이유가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였기에 북텍사스 한인 사회가 달라스 및 포트워스 여성회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달라스 여성회 강석란 회장은 “달라스 미주체전에 동포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포트워스 여성회와 함께 바자회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후원금 마련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바자회를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서 “이번 달라스와 포트워스 여성회는 하루에 판 음식바자회로서는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순수익은 8610달러를 달성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포트워스 여성회 제니 그럽스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에 달라스 볼링 대표선수가 2명이나 있고 달라스 미주체전이 미 전역의 한인을 아우르는 행사이기에 어떻게든 돕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장덕환 위원장과 강석란 회장이 바자회를 제안, 흔쾌히 동의했다”고 공동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또 “달라스 여성회와 힘을 모았기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 같고 행사 후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무 보람있었다’라고 소감을 보였으며 한인 사회의 동참도 활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달라스·포트워스 여성회는 지난 11일(목) 오후 6시 캐롤톤에 위치한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 장덕환 위원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했으며 장덕환 위원장은 수고한 여성회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