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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의 은혜는 참으로 넓고 깊어”

 

포트워스 한인회 경로잔치, 어르신들께  흥겨운 공연과 풍성한 음식 및 선물 선사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회장 니콜 오칸래, 이하 포트워스 한인회)가 지난 13일(토) 오후 12시부터 포트워스에 위치한 Handley Meadowbrook Community Center에서 ‘가정의 달, 사랑의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트워스 한인회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점차 한인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후세에 전하고 부모님 세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포트워스 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 포트워스 한국학교(교장 김미령) 등 포트워스 지역 한인 단체는 물론 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기획했다. 실제로 작년까지는 매년 5월 즈음에 북텍사스 지역에서 한인 단체가 주최한 대규모 경로잔치가 최소 1회 이상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행사가 전무, 포트워스 한인회 경로잔치는 당초 취지처럼 효사상의 맥을 잇는다는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로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 외에도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이하 달라스 영사관) 이동규 영사, 포트워스 한인회 전 회장단, 태런카운티 교회협의회장 장요셉 목사(빛과소금의교회), 포트워스 한국학교 김경규 이사장 및 김미령 교장 등 지역 사회의 많은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요셉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경로잔치에서 니콜 오칸래 회장은 “한인회와 여성회 그리고 한국학교 등 포트워스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들이 합심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족하지만 오늘 이 행사가 여러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그녀는 이어서 “최근 한국에 다녀오며 어머니, 아버지의 은혜가 참 넓고 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니 이제야 철이 드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포트워스 한인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오칸래 회장의 환영사에 화답해 박원직 전 회장, 달라스 영사관 이동규 영사, 한국전 참전용사회 215 챕터(KWVA Arlington chapter 215)의 A. J. Key 회장이 차례로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안중윤 행사부장이 행사를 이끌었다. 그의 기타 반주로 참석자들은 ‘섬마을 선생님, ‘반달’, ‘홀로 아리랑’ 등의 노래를 을 제창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진 후 포트워스 한인회 등 주최측이 마련한 풍성한 음식을 나눴다. 
2부 순서는 포트워스 한국학교 학생들이 출연, 노래와 장구 등 다양한 무대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꾸민 아기자기한 무대에 박수로 호응,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양파즙 등 건강 식품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함으로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