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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0년에 일어날 일들?

2018.08.03 09:39

편집국2 조회 수:127

 손용상 칼럼 / 짧은 글 깊은 생각  

 

2020년에 일어날 일들?

믿거나 말거나는 ‘궁민(窮民)’들의 자유다

 

 

《미래한국(www.futurekorea.co.kr)》이란 지력(誌歷) 약 20년의 시사주간지가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10월 창립되었다. 사주이며 발행인은 90년 초 잠깐 서울 시장을 역임했던 故 김상철 변호사로서, 당초에는 일간신문 판형으로 발행되다가 2008년 3월 이후 잡지 판형으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지사를 두고 한인 동포 사회를 대상으로 월 2만부 정도가 발행되고 있다고 한다.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북한, 통일 등 각 분야의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국 주요 서점 등에도 배포되는 잡지다. 이 신문은 노무현 시절 현 민주당 이철우 의원(금번 기무사 문건 음모론자)의 북한노동당 가입사실을 최초 보도하여 세간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그런데 근간, 그 잡지의 논설위원인 한정석 씨가 쓴 글이 화제가 되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섬뜩해지고 모골이 쭈뼛해지는, 마치 ‘가짜뉴스’를 보는 듯 했지만 한편 영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아 그 내용을 다시 요약해 보았다
- 머지않아 북한은 남한 정부에 문재인 공약인 남북연합과 낮은 연방제 연석 회담을 제의할 겁니다. 문재인은 낮은 단계 연방제에 찬성한다고 했으니 급물살 타고 전개됩니다. 내년에는 민주평통을 이용해 남과 북 통일대의원 100명으로 구성된 ‘통일위원회’가 구성되고 여기서 군축과 북한 투자, 외교논의가 이뤄질 것인데, 이 기구가 남한의 국회보다 상위 기구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결정되는 사항들은 국회로 갈 것이고, 만약 한국당 등이 비준을 안 해주면 반동세력으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북한 투자로 일자리 100만개가 생기는데, 보수 한국당 의원들이 가로 막고 있다고 여론전을 펼치면 한국당 의원들은 못 버팁니다.
또한 재벌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연금사회주의 개입이 시작됩니다. 아니, 시작 되었습니다. 따라서 재벌 총수들은 머잖아 거의 다 물러날 겁니다. 이어 경제 개혁정책에 의해 해외로 자산 유출이 제한됩니다. 북한에 남한 달러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국민연금을 통한 실질적인 대기업 경영이 이뤄지고, 대기업마다 노사위원회가 경영위원회를 대체합니다. 내년에 북한에 엄청나게 퍼주고, 통일위원회에서 군축회담으로 남북연합군 창설이 논의되며 평화협정,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됩니다.
2020년 총선은 개헌과 함께 실시됩니다. 개헌은 ‘고려연방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꾸고 수도를 개성으로 정합니다. 낮은 연방제에서 높은 연방제로 가는 것이죠. 친박들이 장악한 한국당은 ‘TK자민련화’ 되어서 의석 수 30여개 수준으로 줄어들고 민주당은 그 2중대들의 합작으로 개헌 돌파선을 얻습니다. 이때 북한은 돌연 비핵화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 로켓 실험과 핵실험 재개를 선언합니다. 통일위원회에서 남북연합군을 창설하고 중립국 선언과 함께 그나마 끈을 잇고 있던 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파기를 선언합니다.
트럼프의 미국이 그제서야 ‘어’ 하며 남북연합군을 상대로 전쟁 위협을 가하자, 곧바로 통일위원회에서 전시계엄을 남북한에 선포하고 이어서 중국-고려연방 안보조약이 체결됩니다. 이어서 남한 내 우파 인사들, 반공인사들 체포와 친미 인사들의 숙청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트럼프는 재선을 위해 전쟁을 결심합니다. 결국 미일연합군에 의해 한반도의 평양, 개성, 서울, 인천, 포항, 부산에 공습이 시작되고, 중국이 개입하면서 한반도는 최악의 혼돈에 빠지게 됩니다. 운운...이것이 2020년에 일어날, 예상되는 일들입니다. / <미래한국미디어 논설위원 한정석>
앞의 얘기는 읽는 사람에 따라 믿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궁민(窮民)’들의 자유다. 하지만 솔직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갖가지 일들을 되돌려보면, 이 주간지에 기고된 글이 마냥 틀린 말이 아닌 것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어인 일일까. 날이 갈수록 내 조국이 암담해진다고 생각하니 두려움 보다는 가슴이 답답해진다. 만약에...실제로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 국호가 바뀌고 태극기 대신 괴상한 깃발이 우리 대사관, 영사관에 게양된다고 생각해보라!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여기, ‘재앙’ 정부에 부화뇌동하는 해외 동포님들, 어디 의견 좀 달아보시라. *

 

손용상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