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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 동포들 스포츠 축제 ‘한마당’

제 1회 달라스 체육대회 무사히 마쳐 .. “See You 2020”

 

제 1회 달라스 체육대회가 지난 주말 열렸다. 28일 개막식, 29일은 본경기 폐막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8개 종목으로 나뉘어 각 경기 장소에서 진행됐다. 한인 사회의 단합과 목표의 기치 아래 500여명이 넘는 선수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미주체전을 위한 신인 발굴의 의미도 있었다.

종목별 개막식은 각 장소에서 족구를 시작으로 소프트볼,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볼링, 탁구, 농구의 순서로 열렸다. 체육회 임원진은 모든 개막식에 참석하느라 동분서주 했다.

테니스는 오전에 비가 오락 가락한 탓에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지만 다른 실외 종목들은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됐다.

축구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각 조 우승팀이 결승전을 치렀는데 FC 헝그리팀이 남녀공학팀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배드민턴은 일반부 복식, 일반부 혼합복식, 장년부 복식, 장년부 혼합복식으로 열렸으며 우승은 중앙연합감리교회팀이 가져갔다. 테니스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스캇 밀스(Scott Mills)가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는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단체전이 있었는데 챔피언의 영광은 수정교회로 돌아갔다.

소프트볼은 파머스팀이 우승을 했고 농구는 롱혼즈(Long Horns)팀이 차지했다. 족구도 A조와 B조로 나뉘어 열렸으며 어빙중앙교회가 우승을 했다.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볼링 종목에서는 달라스 1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종목별 우승팀 시상식과 종합 시상식이 폐막식에서 열렸다. 메달의 색깔과 갯수가 아닌 종합점수로 산정해서 수여하는 종합 우승은 축구에서 B조 은메달,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둘, 동메달 하나, 테니스에서 금메달, 족구에서 은메달을 따서 총 946점을 획득한  중앙연합감리교회로 돌아갔다.

준우승은 볼링에서 네개의 금메달을 수상해 총 492점을 받은 달라스 1팀이, 3위는 탁구에서 남자개인 금메달과 여자개인 금메달, 단체상을 수상해 총 456점을 획득한 수정교회가 차지했다. 입장상은 DK Net에게 돌아갔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 “캘리포니아에서 자랐고 뉴욕 등지에서도 살아봤고 그 지역의 운동 선수들도 많이 아는데 달라스 한인들의  운동 열기가 다른 대도시 못지 않은 것 같다”면서 “아직 엘에이, 오렌지 카운티, 뉴욕에 비해 프로 선수 출신이나 선수층이 두터운 편은 아니지만 달라스 지역 한인 축구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축구협회 공상렬 회장은 “내년에 시애틀에서 있을 미주체전에 참가할 축구팀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기량이 향상된 선수나 실력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발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입상팀과 가족들, 그리고 내외 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폐막식에서 달라스 체육회 황철현 회장은 대회 경과보고를 통해 “오전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야외 경기를 포함해 모든 경기가 끝까지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첫 대회라 시행착오도 좀 있었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는 더 잘 치러지리라 믿는다. 선수들 포함 모든 분들이 도와주어서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생활 체육대회가 여러분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기량과 최선의 노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 보여준 화합과 우정의 정신이 일상으로 이어져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달라스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달라스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축사를 맺었다.

다음 대회는 2년후인 2020년 열린다.

[KTN] _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