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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스쿨버스 뇌물 스캔들 일파만파

‘달라스 카운티 스쿨스’ 이사장, FBI 조사 후 18만 4천 달러 탈세 인정

 

7천만불 규모의 달라스 스쿨버스 스캔들 때문에 작년부터 지난 10월 22일(월)까지 총5명이 유죄로 확정됐다. 다섯번째 인물은 ‘달라스 카운티 스쿨스’(Dallas County Schools, 이하 DCS)라는 스쿨버스 에이전시의 이사장으로 있던 래리 덩컨(Larry Duncan)이다.

덩컨은 월요일 18만 4천달러의 세금 탈세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고 12개월 징역형에 동의 했다. 판결은 내년 3월에 내려지는데 지방법원 판사 바바라 린(Barbara Lynn)이 5년까지 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는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스 멀티플라이어 솔루션(Force Multiplier Solutions, 이하 FXS)이라는 버스 시큐리티 카메라 회사가 덩컨에게 3만5천달러를 시작으로 기부금을 내기 시작했다. 그 당시 DSC 이사장으로 있던 덩컨은 기부금으로 들어온 돈을 다른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거나 자기 개인 용도로 쓴 것이 드러나고 있다.

FXS는 꾸준히 한 기부금 덕분에 DSC로부터 7천만달러의 달라스 스쿨버스 계약을 수주하게 되고 모든 스쿨버스에 자기 회사의 시큐리티 카메라를 장착하게 됐다. 그러나 스쿨버스 카메라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기대했던 수익이 나지 않았다. 한마디로 모험적인 벤처 회사에 DSC가 거액의 혈세를 투자해 손실을 본 것이다. 결국 DSC와 FXS 모두 빚더미에 앉게 됐고 스캔들이 드러나며 관련자들이 유죄 인정을 하게 됐다.

전직 달라스 시의원이기도 한 덩컨은 FXS로부터 받은 24만5처달러의 공금 중에서 18만4천달러를 개인 차와 관련된 비용, 현금인출, 자기와 부인의 사적 사용 등에 사용했다.

덩컨 이전에 유죄 인정을 받은 사람들은 FXS의 오너 로버트 레너드(Robert Leonard), 전직 달라스 시의원이며 달라스 임시 시장을 지냈던 드웨인 캐러웨이(Dwaine Caraway), 전직 달라스 교육감 릭 소렐스(Rick Sorrells), 로버트 레너드의 컨설턴트였던 슬레이터 스타트우드(Slater Startwood) 등이다.

달라스 스쿨버스 스캔들로 인한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FXS가 현직 달라스 시의원을 포함한 다른 공직자들에게도 돈을 줬다는 보도가 있기 때문이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덩컨이 돈 전달의 중간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KTN] _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