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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태권도 발전 위원회’ 신설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성명서 발표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정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이하 태권도 국기 지정법)이 10월 18일(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 이하 한인회)는 10월 22일(월)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결의안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권도 국기 지정법은 지난 3월 30일 태권도 공인 9단인 이동섭 의원의 발의로 국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후 4월 17일 정부가 법을 공포했고 6개월 뒤에 시행됐다. 그동안 관습적으로만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국기로 불려왔는데 이제는 법적인 지위를 얻게 된 것이다.

유석찬 회장은 지지 결의안 성명서 발표전 부연 설명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 외국에 사는 재외동포로서 이번 태권도 국기 지정법을 기념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인회에서 지지 성명 결의안을 발표한다. 요즘은 BTS 방탄소년단 등이 한국의 세계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사실 국기 태권도가 한류문화 전파의 원조하고 할 수 있다”며 “태권도 사범들은 국가의 원수들과도 교류할 만큼 큰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성명서 안에 있는 결의안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은 달라스 한인회 산하 기구에 태권도 발전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발전위원회의 역할은 국기태권도를 주류사회 및 다른 커뮤니티에 홍보하고 태권도 기술보급 및 수련 행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유회장은 전했다. 발전위원회 회장은 태권도 유단자인 한인회 최승호 수석부회장이 겸임하게 된다. 그외 태권도 관련 인사들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달라스 한인회에 대한 예산 지원은 아직 없지만 태권도 국기 지정법이 시행되며 정부에서도 앞으로 태권도 육성발전에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유회장은 밝혔다. 또한 자신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체육과 출신으로서 태권도 도장 운영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도 대규모의 시범단이 참가하는 등 앞으로 국기 태권도의 발전에 달라스 한인회의 역할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N] _ 김지성 기자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성명 <전문>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태권도 국기 지정법’이 4월 17일 정부 공포 이후 10월 18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섰다. 이로써 태권도는 관습적으로 불리던 ‘국기 태권도’가 아닌, 법적인 권위와 위엄을 갖춘 대한민국 ‘국기’로서 실질적인 법률 효력을 가지게 됐다.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함양해 온 태권도는 해외 한인 이민역사와도 맥을 같이 한다. 조국을 떠하온 태권도인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보급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 온 주역이다. 태권도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확정될 수 있었던 것 또한 각국에서 태권도를 전수하며 세계화에 기여해 온 태권도인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태권도 국기 지정법’ 시행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엄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 세계화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한 외교활동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달라스 한인회는 대한민국의 ‘태권도 국기지정법’ 시행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달라스 한인회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태권도 저변확대를 통한 한인사회 위상 증진 및 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2. 달라스 한인회는 산하 기구에 태권도 발전위원회를 신설, 국기 태권도 기술보급과 주류사회와의 상호 우의 증진에 힘쓴다.

3. 달라스 한인회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및 세계 각 한인회 등 전세계 한안 단체 및 조직과 협력하여 스포츠 외교인력으로서의 역할과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다.

2018년 10월 22일 미국 달라스 한인회 회장 유석찬 외 임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