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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이산가족 상봉 ‘가시권’
미 국무성, 적극 추진 뜻 밝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일정이 잡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재미이산가족 상봉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을 이차희 재미이산가족상봉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재미이산가족상봉이 드디어 실현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1월 19일 미 국무성의 한 고위층 간부가 재미이산가족연합인(DFUSA, 회장 제이슨 안, 이하 DFUSA)대표에게 재미 이산가족 상봉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화로 알려왔다”고 전했다. 그 간부는 전화 통화에서 “북한과 협상 시기는 다음 핵무기 회담 이전으로 가능한 빨리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 할 것이다”며 “첫 단계로서 우선 영상,비디오, 전화 상봉을 북한과의 회담에 제의할 것이다”고 안대표에게 전했다.
2009년부터 주도적으로 재미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해 온 이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시카고 한인방송 WinTV와의 인터뷰에서 “이산가족의 고령화 때문에 상봉이 가능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산가족 연령이 80대나 90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재미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이어 “우리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한다. 한국처럼 차로 몇시간만에 갈 수 있지 않다.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이산가족에게 힘든 과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달라스 이북5도민회 김윤선 회장은 “한국정부가 이산가족상봉 신청을 받을 때 재미이산가족은 대상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며 “이번에 재미이산가족 상봉 신청에 회원들이 관심을 많이 보일 것 같다. 자세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만약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내년 1월에 열릴 경우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와 폼페이오 장관 그리고 북한대표와의 회담은 12월말에 이루어 질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영상상봉의 명단을 그 전에 제출해야 한다. 
재미이산가족등록과 비디오 상봉 및 방문 상봉 신청서는 웹사이트 www.dividedfamiliesusa.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미주한인 총연합회(총연회장 박균희), 즉 각 지역에 있는 한인회나 워신싱톤 DC에 있는 미주총연으로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를 이 사무총장에게 직접 보내도 된다(Chahee Stanfield, 6236 N. Le Mai, Chicago, Illinois 60646, E-mail 주소 chaheestanfield@gmail.com, 전화번호 773-606-5485). 컴퓨터 사용이 불편하면 이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등록을 할 수도 있다.
작년에 국무성에 제출한 DFUSA 명단에 들어 있는 사람과 그 후 이 사무총장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보낸 사람은 신청서를 다시 보내지 않아도 된다.        

 

[KTN]_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