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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 공동체 주임신부 이임미사 봉헌

 

지난 7년 반동안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에서 신자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나누었던 김영관 도미니코 주임신부가 서울대교구 사제인사인동에 따라 지난 2월 24일 미사로 정들었던 달라스 공동체를 떠났다.

이임미사에서 김 신부는 7년 반전에 처음 신자들과 나누었던 자신의 사목 케치프레이드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신자들과 함께 외치며 달라스 공동체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였다.

그는 “여러분과의 첫 강론에서 빗자루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빗자루처럼 열심히 마당을 쓸고, 또 마당이 깨끗해진 다음엔 어느 구석에 박혀 있더라도, 자기 할일을 하고 그에 만족 할 수 있는 그런 사제가 되고싶었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묵주기도 200만 단과 함께 성전이 지어졌다. 모든 공동체가 직접 나무를 떼고 모래, 자갈을 날랐다. 지나고 보니 고생만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영성체 후 총무의 사회로 송별식이 시작되고 사목회장의 감사인사가 이어졌다. 이동민 다윗 사목회장은 “가장 힘들고 고통을 겪는 시기에 오셔서 온 힘을 다해 우리 공동체의 영적성장을 도와주셨다. 신앙을 가르쳐 주시고 지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신부는 예수님의 나이를 상징하는 33송이의 장미 꽃송이를 모든 연령을 초월한 신자들로부터 받으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으며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은 이를 조용히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동안의 김 신부의 사목의 발자취와 신자들과 나누었던 추억들과 감사인사가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다시 한 번 아쉬운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 신부는 “행복했고 또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 할 것 같다.” 라며 마지막 송별인사 마무리를 했으며 김 신부의 송별미사(연중 제7주일)에 참석한 신자수는 총 994명에 달한다.

 

김 신부는 2011년 9월 29일에 부임하여 성전건립 및 달라스 한인 가톨릭 공동체의 여러 영적성장을 도왔다. 김 신부는 제주도 <엠마우스의 길> 연수원으로, 후임으로는 김남길 대건 안드레아 신부(서울, 우면동성당)가 오는 3월 2일(토)에 부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허소민 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