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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온다”

 

제13회 달라스 종합 예술제  … 오는 11월 4일, 어빙 아트센터
전통 고유 문화 퍼포먼스에서 모던 뮤직까지 ‘볼거리 풍성’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달라스 예술인의 총 본산, 달라스 한인예술인총연합회(회장 박성신)가 주관하는 달라스 종합 예술제가 오는 11월 4일(토)에 어빙 아트센터(Irving Art Center)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7 달라스 종합 예술제는 재외동포재단,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출장소 등이 후원하고 달라스 지역의 약 150여명의 예술인들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동포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달라스 신임 사또 행차’를 주제로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시종일관 웃음이 가득한 시간들로 꾸며진다.
예술인 총 연합회는 이번 예술제를 위해 지난 4월 9일,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열고 성공적인 예술제 개최를 위한 첫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당시 다수의 한인 사회인사들을 비롯, 황경숙, 하청일 등 예술인 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올 해 치러질 예술제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박성신 예술인 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예술제에서 등장하는 신임사또 행차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총 각 분과들과 예술제에 동참하는 단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우리 문화적 구경거리를 풍자로 멋지게 표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길놀이, 화관무등 고유 볼거리‘풍성’
올 해 종합 예술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핵심 표현 재료로 사용하는데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정민류 교방춤보존회’의 김진옥 교수(명지대 예술 종합원 무용과 교수), 광개토 사물놀이 팀 등 정상급 실력의 전통 국악 전문가들이 총 출동한다.
김진옥 교수와 무용단이 선보일 교방장구 춤 등은 정민류 교방춤의 갈래다. 
정민류 교방춤이란 과거 전통무 명인이며 한국 무용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신 무용으로 발전시킨 김해랑 선생의 사사를 받은 정민 선생이 우리 민속무용의 온갖 아름다움을 접목시킨 교방춤을 정리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무용이다.
정민 선생은 일제시대에 태어나 광복 이전부터 연극과 노래를 하며 예능계에 데뷔, 각 대학의 강사로 활동하며 개인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하는 등 민속 무용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김진옥 교수는 정민류 교방춤의 제 1호 이수자이다. 박성신 회장은 “최고 명인이 선보일 한국 최고 교방춤의 자태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참석자들에게는 큰 기회”라고 평했다.

 

웃음 끊이지 않는 풍자와 해학
이번 예술제에 참가하는 연극협회의 꽁트도 관객들을 웃음과 감동의 무대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잘났군 잘났어’의 제목으로 펼쳐지는 꽁트는 연극협회 회원인 김길수 씨가 극본을 썼으며 달라스에 부임한 신임 사또 이야기를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삶의 모습을 극본자의 시각안에서 해학을 담아 보여 줄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웃음은 계속된다. 어머니회가 선보일 어우동 춤은 한복을 차려입은 어머니회 회원들이 라인댄스를 기본으로 하는 익살 넘치는 율동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해학이 가득한 각설이타령, 민요 메들리 등 관객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서들이 계속 이어져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또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순서도 마련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던뮤직의 세련미 선사
전통의 향연속에서 묻어나올 현대미 넘치는 연주들도 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줄 재목들이다.  황경숙, 차유진 씨 등이 연주하고 부를 현대 실용음악의 진수 및 멋진 색소폰 연주가 어빙 아트센터에 가득 울려퍼지며 매스터 코랄의 웅장한 합창과 백주희, 장철웅씨의 크로스오버 메들리, 그리고 열정 넘치는 탱고 댄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술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40년간 음향감독으로 활약하며 도미 후 유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중인 정형근 총감독이 전체 공연을 조율하며 박성신 달라스 예총회장의 연출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펼쳐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단체들의 도움, 하나되는 동포사회
재외 동포재단을 비롯,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영사 출장소, 미주 총연(상의), 경제인협회, 국악협회, 도넛협회, 대한항공 등, 달라스 내 한인 단체와 주재 기업들의 후원들과 150여명의 역대 최다 출연진의 전폭적 지원, 그리고 각종 단체에서의 당일 인력 지원 약속 등 이번 예술제는 한인 단체들과 동포 사회가 하나되는 축제다. 10월 말 코리안 페스티발의 축제 분위기를 연말로 이어가는 징검다리 역할도 감당하며 달라스 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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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의 성원과 관심 당부
 박성신 예총 회장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달라스 예술인 총 연합회는 미주 예총 중에서 예술제를 개최하는 유이한(LA와 더불어) 단체로 자부심을 갖는다. 세계적인 한류붐 속에서 동포사회에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잘 보존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1년여의 준비 기간동안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각 분과별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또한 긴밀히 연락하며 성공적인 예술제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국 내 출연진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한다”고 성공 개최를 위한 성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이번 예술제의 입장권은 10달러이며 캐롤톤 북나라 서점 및 예총(469.735.6419)에서 구입 가능하고 당일 현장 입장권 구입도 가능하다. 입장은 5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예술제 당일 로비에서는 작은 미술 전시회도 개최된다. 유리공예, 사진, 미술작품 등이 전시될 이 날엔 작품 구입도 가능하며 일부 수익금은 예술인 총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되기도 한다.
2017 제 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는 11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어빙 아트센터(Irving Art Center)에서 개최되며 주소는 3333 N. MacArthur Blvd. Irving, TX 75062다.

 

[KTN] 취재_서종민 기자 press2@dallasktn.com